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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물없는 컬러산업 육성사업' 기재부 예타 통과
친환경 비수계 염색산업 육성 기반 '마련'
대구시는 염색산업의 친환경 생산체계 구축과 산업구조 고도화를 위한 '물없는 컬러산업 육성사업'이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해 2017년부터 본격 추진된다고 30일 밝혔다.
기획재정부는 '물없는 컬러산업 육성사업'에 대한 예비타당성조사 결과, 경제성, 기술성, 정책적 타당성이 확보돼 사업 추진이 적합하다고 밝혔다.
섬유 컬러(염색)산업은 염료, 안료, 가공제 등을 사용해 섬유제품의 상품적 가치를 3∼10배 이상 향상시키는 기술집약적 제조기반 산업이다.
또 저가의 상품을 생산하는 동남아 경쟁국들과의 기술우위를 가질 수 있는 중소기업 중심의 전통 뿌리산업이다.
내년부터 추진될 '물없는 컬러산업 육성사업'은 비수계 염색의 원천기술을 갖고 있는 선진국을 추격하고, 미래 컬러산업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교두보 마련의 계기가 될 전망이다.
특히, 생산유발 효과 2700억 원 이상 달성과 비수계 컬러산업 관련 기업 100여 개 육성 및 300여 명 이상의 고용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연창 경제부시장은 "제조업 환경을 선진국형 산업구조로 전환, 국내 컬러산업이 재도약할 수 있도록 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작성자 : 국제뉴스 심영은 기자
출 처 : 2016. 08. 30. 국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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