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섬유로 병원 내 감염확산 막을 수 있다.
이스라엘의 Nano Textile은 박테리아를 죽이는 일에 모든 유형의 직물을 사용할 수 있는 혁신적인 기술을 도입하였다.
외신 자료에 따르면, 합성섬유와 천연섬유 모두에서 박테리아의 성장을 영구적으로 방지하는 이 독특하고 저비용적인 기술은 병원 간 확산을 방지하고 후천적 감염과 환자와 간호사 간 교차 감염을 줄일 뿐 아니라 2차 감염을 현저히 줄일 수 있다.
이 기술은 이미 제조된 섬유직물의 조직 사이에 산화아연(ZnO) 나노입자를 삽입시킴으로써 이루어진다. 산화아연의 항균특성은 이미 잘 알려진 사실로, FDA로부터 안전한 물질로 입증된 바 있으며, 산화아연의 나노입자는 MRSA와 같은 항생물질 저항성이 있는 박테리아조차도 전멸시키는 기능을 갖고 있다. 이 기술은 이미 미국과 이스라엘에 특허가 등록되어 있고, 유럽과 아시아에서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나노입자의 섬유 표면에의 매우 효과적인 코팅은 음향화학에 기반을 두고 있다. 산화아연 나노입자는 음향 화학적 공정을 통해 용액 내에 형성되어 그 후 섬유 표면에 도달한다. 음향화학 공정이 진행되는 동안 강력한 초음파(20KHz~10MHz)로 인해 산화아연 분자는 화학반응을 일으킨다. 음향 화학적 공정에 대응하는 물리적 현상은 바로 음향공동화현상(acoustic cavitation)에 의한 것이다.
음향공동화현상이 진행되는 동안 액체 내에 거품이 형성되어 지속적으로 커지면서 최대 크기로 성장해 파괴된다. 거품이 고체 표면에서 파괴될 때 액체의 microjet은 500m/sec의 고속으로 이동하게 된다. 이들 microjet은 섬유의 표면으로 빠르게 이동해 새로운 산화아연 나노입자를 형성시켜 강하게 접착하게 된다.
이 독특한 기술은 대상소재의 형태에 상관없이 형태와 색상을 전혀 변화시키지 않으면서 저비용의 항균섬유를 제조할 수 있다. 또한 이렇게 처리한 항균소재는 92℃에서 65회, 75℃에서 100회의 반복세탁에서도 항균성을 그대로 유지한다.
자료원 : June 14th, 2016(http://www.globes.co.il)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