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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3/4분기 일본 국내외의 화섬공업 동향
□ 개요
- 2011년 7~9월의 일본의 경기는, 동일본대지진으로부터의 복구를 통해 회복되고 있으나 여전히 힘겨운 상황이 지속되었음. 생산활동은 공급망의 복구를 통한 회복이 보였으나 전력공급의 제약 등 마이너스 요인으로 인해 활발함을 잃었음. 향후를 전망하면, 해외경기의 침체 및 전력공급의 제약 등 불안요인을 안고 있어 고용정세를 포함, 힘겨운 상황이 지 속될 것으로 보임.
- 화섬 경기 역시 지진 재해로 인한 자동차 생산의 회복에 따라 자동차용이 초기부터 회복이 보였음. 엔고의 진행으로 인해 수출용 채산의 악화, 의료품을 중심으로 한 수입제품의 증가로 인해 국산품의 회복은 견조함을 잃고 있음.
□ 일본
- 섬유 경기는 주력인 자동차용이 피재로 인한 자동차 생산의 감소로부터의 회복에 힘입어 전년과 비슷한 수준까지 회복하였으나 향후는, 불안정한 구미 경제, 엔고의 진행으로 인한 수출 채산의 악화, 또 수입제품의 증가 등의 불안요인을 안고 있음.
- 의료(衣料)용은 스포츠, 다운자켓용 경량 고밀도 직물은 계속해서 견조,하며 유니폼에서 부흥 수요가 보였으나 패션의류는 지진 후의 자숙 무드로 침체, 실용의료, 쿨비즈 상품이 점두에서 활황을 띠었으나 이들 용도용 투입은 이미 종료하여 효과는 작었음.
- 산업자재용에서는, 타이어코드 보수용을 중심으로 견조, 폴리에스테르 타이어코드 직물의 수입이 증가하고 있음. 시트벨트, 에어백 등의 자동차 관련은 자동차 생산의 회복과 함께 회복되었음. 건축 관련은 본격적인 부흥 수요는 연초 이후가 될 것으로 보임.
- 생산지수는 섬유공업 전체에서는 전년 대비·전기 대비 모두 보합세, 화섬도 전년 대비 보합세, 전기 대비 1.02% 감소. 방적은 6.9% 감소, 3.1% 감소로 모두 감소하였음. 재고지수(기말)는 섬유공업이 전기 대비 2.4% 증가, 화섬 7.6% 증가, 방적 1.6% 증가로 모두 증가하고 있음.
- 섬유품 수출은 달라 기준으로 26.0억 달러(전년 대비 13.8% 증가)로 7분기 연속으로 전년 대비 증가하였음. 또 엔 기준에서도 2,027억 엔으로 전년 대비 3.1% 증가하였음. 형태별에서는, 섬유원료(전년 대비 16.0% 증가), 직물류(15.1% 증가) 등이 모두 두 자릿수 증가를 기록하였음.
- 섬유품 수입은 달러 기준으로 125억 2,000만 달러(전년 대비 29.8% 증가)로 6분기 연속으로 전년 대비 증가하였음. 또 엔 기준도 9,727억 엔(전년 대비 17.7% 증가)을 기록하였음. 형태별에서는, 섬유원료가 2억 3,000만 엔(전년 대비 54.7% 증가), 직물류는 4억 2,000만 엔(전년 대비 33.6% 증가), 2차제품은 전년 대비 29.1% 증가한 114억 8,000만 달러로 크게 증가하였음.
- 화섬 생산은 전년 대비 1.3% 증가, 전기 대비 0.1% 증가한 26만t을 기록하였음. 이 중 셀룰로스 섬유는 4만 1,000t(전년 대비 2.1% 증가, 전기 대비 2.0% 감소)을 기록하였음. 화섬 수출(섬유원료~2차제품)은 전년 대비 1.4% 증가한 15만 9,000t이며, 화섬 수입은 전년 대비 9.1% 증가한 41만 3,000t을 기록하였음.
□ 해외
○ 한국
- 합섬 생산은 전년 동기 대비 보합세를 나타냈으나 섬유품 수출은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음.
- 함섬 생산은 전년 동기 대비 보합인 37만 5,000t. 기말 재고는 전년 동월 대비 25% 증가로 2011년 들어 증가경향이 지속되고 있음.
- 섬유품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14.4% 증가한 40억 달러로, 8기 연속으로 전년 실적을 웃돌았음. 상대별로 보면, 방직품에서는 베트남, 인도네시아로의 수출이 20%를 초과하는 대폭 증가를 나타냈음.
- 최근(2011년 10월)의 섬유품의 생산지수를 보면, 방직품은 전년 동월 대비 2.0% 감소, 의류는 4.1% 증가하였음.
○ 대만
- 합섬 생산은 전년 동기 대비 2기 연속의 감산을 나타냈음. 한편, 섬유품 수출은 계속 증가하고 있음.
- 화합섬 생산은 전년 동기 대비 6.9% 감소한 51만t을 기록하였음. 품종별로 보면, 나일론F는 11.7% 감소한 8만t, 폴리에스테르F는 7.7% 감소한 26만t을 기록하였음.
- 섬유품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13.1% 증가한 31억 5,000만 달러로 7기 연속으로 전년 실적을 웃돌았음.
- 주요 섬유품의 생산은 모두 전년 실적을 밑돌았음.
○ 중국
- 섬유 생산, 섬유품 수출, 내수 모두 확대하고 있으나 그 성장은 둔화가 보임.
- 3/4분기의 화섬 생산은 7.9% 증가한 874만t으로 한 자릿수대의 성장으로 둔화하였음. 품종별로는 주력인 폴리에스테르는 7.5% 증가한 723만t, 나일론은 0.6% 감소한 40만t, 아크릴은 5.7% 증가한 17만t을 나타냈음.
- 섬유품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22.4% 증가한 754억 달러로 7기 연속으로 전년 실적을 웃돌았음. 한편, 섬유품 수입은 22.9% 증가한 94억 달러를 기록하였음.
- 화섬산업의 의료(衣料)용 내수는 호조로 추이하고 있음. 1-8월의 의류 매상(주요 대형 소매점)은 전년 동기 대비 24.2% 증가로 20%를 초과하는 증가가 지속되고 있음.
원문바로가기 : http://www.jcfa.gr.jp/news/press/shihanki/shihanki2011-3q.pdf
자료출처 : 일본화학섬유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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