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달 텐셀로 대변되는 렌징사가 이번에는 새로운 친환경 소재인 ‘렌징 모달에델바이스’를 선보였다. 이번에 선보인 제품은 일명 에델바이스 기술로 만들어진 친환경 모달로, 기존 렌징 모달의 품질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펄프생산에서 섬유가 되기까지 산소화학을 이용한 친환경 제조 공정기술이 접목됐다. 이 제품은 기존 모달에 비해 약간 백도가 낮지만 내추럴한 흰색을 나타낸다. 품질은 기존 모달과 같이 부드러움과 밝은 색상을 그대로 지녔다. 모달에델바이스 제품은 친환경 에코텍스타일모달 인증도 가능하며 염색에서도 일반염색 및 CPB 염색 등 기존 모달 염색법과 동일하다. 렌징 텍스타일 섬유사업부 마켓팅 권성옥 이사는 “에델바이스 기술은 기존 모달보다 더 친환경적인 제조 공법으로 기존 모달 생산에 들어가는 각종 화학약품을 최소화한 것이 특징”이라며 “렌징은 현재 친환경에 근거한 제품개발이 이루어지고 있고 GOTS 인증한 염료와 조제를 사용한 직물 및 니트 원단도 개발했다”고 밝혔다. 한편 렌징은 지난 14일 신소재 전시회와 이들 신소재 개발에 참여한 국내 방적 업체와 협력업체들에 대한 감사장 수여식을 섬유센터에서 가졌다. 전시회는 렌징모달 신소재에 대한 원단개발업체들의 원단과 신소재를 이용, 아시아의 유명 디자이너들이 만든 의류도 함께 전시됐다.
강민식 기자 dyen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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