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의 안케 도마스케는 우유로 섬유를 만들어내 옷을 만들어 화제다.
15일, 독일의 생화학자이자
패션 디자이너인 앙케 도마스케는 유유
단백질에서 추출한
카제인으로 만든 섬유'Qmilch'가 내년 대량 생산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Qmilch'는
영어의 질Quality과
독일어의 우유milch를 합한 말로 도마스케는 그동안 자신의
패션 브랜드 'MCC'의 드레스 소재로 이를 활용ㅇ했다.이 섬유는 실크처럼 부드럽고 씻을수도 말릴수도 있다.
도마스케는 그녀의 의붓아버지가 암 치료를 받으면서
피부염증에 시달리는 것을 옆에서 지켜보다 피부에 자극을 주지 않는 ‘Qmilch’를 개발하게 됐고 한다.
이는 의류산업계에 혁명을 몰고 올수있다는 점에서 독일섬유연구협회로부터 혁신상을 받았고 일부
자동차 제조사와 의류산업체가 좌석시트나
침대 시트용으로 관심을 보이는 등 몇몇 회사에서 구입 문의를 하고있다.
한편 도마스케는 6명으로 팀을 꾸려 2년간의 연구끝에 우유를 단백질 가루로 만들어 끓인뒤 압력을 가해 섬유로 만들었다고 소개했다.해당 섬유는 현재 kg당 생산가격이 20유로 정도로 일반 섬유보다는 비싸지만 대량 생산이 이뤄지면 비용이 줄어들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우유로 만든 옷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우유로 만든 옷이라니, 완전 신기하다", "우유로 만든 옷,비싸도 한벌쯤은 챙겨야지", "우유로 만든 옷,향수를 뿌리지 않아도 우유냄새가 나지 않을가"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