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어패럴 시장 개황 및 주목 동향
□ 시장 개황
- 2010년의 일본 국내 어패럴 총 소매시장 규모는 전년 대비 1.5% 감소한 8조 9,230억 엔 규모로 집계되었음. 품목별에서는, 시장구성비의 대부분을 점하는 부인복·양품(洋品)시장이 5조 6,150억 엔, 신사복시장이 2조 4,225억 엔, 아기·아동복·양품시장이 8,855억 엔 규모였음.
- 1991년의 정점 시에 약 13조 엔 규모였던 일본의 어패럴 시장규모는, 2008년에 10조엔대를 밑돌았고, 2009년에도 오래 지속된 불황의 영향으로 침체하였음. 2010년은 플러스 회복은 되지 않았으나, 모든 품목에서 감소율에 개선이 보였음.
- 작금의 어패럴 시장에서는, 패스트패션이 일대 붐을 일으켜, ‘저렴함’을 추구하는 움직임이 시장을 석권하였음. 다만, 2010년 후반 경부터는, 단순한 저가격이 아닌, 품질을 동반한 적당한 가격(사기에 알맞은 가격)감이 요구되게 되었음.
- 2011년은, 한때는 3월에 일어난 동일본대지진의 영향을 받아 소비가 침체하였으나, 절전·쿨비즈의 영향으로 여름의류가 회복을 보였음. 또, 겨울철도 절전이 지속될 전망이기 때문에, 웜비즈에도 기대를 할 수 있음. 이러한 점들을 감안하면, 2011년의 일본 어패럴 총 소매시장 규모는 전년 대비 1.8% 증가한 9조 800억 엔 규모로 4년 만의 플러스 성장이 예측됨.
□ 주목 동향
- 신사복시장에서 시장구성비의 10% 정도를 점하는 남성 슈트 시장은, 2010년의 소매시장 규모가 전년 대비 14.2% 감소한 2,102억 엔 규모로 집계되었음.
- 오랫동안 지속된 소비침체와 함께 단카이(베이비붐)세대의 대량 퇴직과 오피스웨어의 캐쥬얼화 등으로 감소경향인 동 시장은, 주요 고객 층이 단카이 주니어세대로 이동함에 따라, 수요 트렌드에 변화의 조짐이 보임. 교외형 슈트 전문점과 셀렉트숍이 회복하고 있으며 종래부터의 저가격 및 기능성, 편리성과 함께 품질의 양호함 및 디자인성 등도 요구되고 있음.
- 어패럴 각 사도 이러한 소비경향에 맞는 상품개발에 주력하고 있으며, 성장채널인 EC의 확대에도 적극 나서고 있음. 2011년의 동 시장은 전년 대비 0.1% 감소한 2,100억 엔 규모로 소폭 감소, 거의 보합세로 추이할 전망임.
<목차>
1. 시장 개황
2. 주목 동향
원문바로가기 http://www.yano.co.jp/press/pdf/842.pdf
자료출처 야노경제연구소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