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 소비자 고발프로그램은 ´고밀도 기능성 이불의 진실´이라는 주제로 알러지방지에 효과가 있다는 기능성 이불을 방송하면서 진드기 차단 효과에 대한 진위여부를 문제삼았다.
해당 방송에 따르면 시중의 알러지방지 침구는 촘촘한 고밀도 원단을 사용해 집먼지 진드기가 드나들 수 없는 원리로 만들어졌지만, 실제 실험 결과 일부 제품에서는 집먼지 진드기가 이불 안쪽 면까지 침투하기도 했다.
그러나 웰크론은 자사 침구의 알러지 방지 기능을 입증하기 위해 세계 최고 권위의 영국알러지협회(BAF)와 객관적인 데이터를 근거로 테스트를 실시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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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커에 3만여 마리의 집먼지 진드기를 넣고 입구를 웰크론 고밀도 원단으로 밀봉한 후 24시간 후 원단을 확대한 모습. 표면에 집먼지 진드기가 발견되지 않았다. |
심사에 따르면 웰크론의 고밀도 침구 ´세사´는 성충·유충을 포함한 진드기 3만 마리를 대상으로 원단 통과 여부를 실험했다.
그 결과 3만 마리 중 단 한 마리도 원단을 뚫고 나오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알러지를 유발하는 주요 원인인 집먼지 진드기와 미세먼지 차단에 효능을 검증 받았다.
박근후 웰크론 쾌면과학연구소 섬유공학박사는 "일반적으로 얇은 실을 극세사라고 하지만 굵기에 대한 뚜렷한 정의가 없어 많은 기업들이 무분별하게 극세사라고 홍보하고 있다"면서 "고밀도 원단의 침구 구매 시에는 반드시 해당 업체의 극세사 기술력과 제품 효능에 대한 공식기관의 인증 사실을 확인하고 구매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알러지방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기능성 제품의 사용과 더불어, 침구를 자주 세탁하고, 정기적으로 햇볕에 소독하거나 집안의 습도를 적당하게 유지하는 등 집먼지 진드기가 서식할 수 없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웰크론은 극세사클리너 부분에서 세계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산업용 섬유 전문기업으로 세계적 수준의 극세사 기술을 이용해 알러지방지 침구를 생산하고 있다.
침구 브랜드로는 백화점 직영점 ´세사´, 대리점 브랜드 ´세사리빙(SESA Living)´, 온라인 브랜드 ´알리스(Alis)´ 할인점 브랜드 바솜(Bathom)을 운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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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웰크론의 고밀도 원단 ‘세사(SESA)’의 테스트 성적표. 집먼지 진드기 투과율이 0%로 나타났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