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스텐다드를 지향한 한국형 에코라벨 인증시스템 제도가 시행에 들어간다. 한국섬유산업연합회(회장 노희찬)가 섬유제품의 안전성과 친환경성에 공신력 있는 한국형 인증시스템을 국내 시험연구소와 공동으로 제정키로 하고, 8월31(수) COEX 3층 컨퍼런스룸에서 운영계획 발표회를 갖는다. 섬산련은 이날 섬유업계 관계자 및 연구소를 대상으로 한국형 섬유제품 에코라벨 제정 추진배경과 향후 운영방향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아울러 ▲국내외 섬유제품 에코라벨 동향과 한국형 인증시스템 도입 필요성 ▲한국형 에코라벨 표준화 전략 및 업계 활용방안 주제로 세미나를 진행한다. 한국형 섬유제품 에코라벨은 섬유제품에 대한 안전성뿐만 아니라 제품의 생산 공정공정상의 친환경성까지 고려하여 인증 시스템 구축은 물론 인증 기준이 되는 관련 표준의 개발도 함께 진행된다. 나아가 한․중․일 3개국 섬유산업 협력회의를 통해 공동 인증시스템 제정에 나서는 등 아시아 대표 인증브랜드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전상열 기자 syjeon@ti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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