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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수 및 폐수 처리에서 식물 응집제의 유망한 이용
○ 수질과 폐수 처리에 있어서 식물 응집제의 자원, 공정, 효과 그리고 그에 관련한 응집 메커니즘에 대하여 검토하였다. 일반적으로 이러한 응집제는 화학 응집제에 비해 비교적 비용 효과적이고 유용한 형태와 생분해성으로 쉽게 처리되기 때문에 후진국가에서는 POU(Point Of Use) 기술로 이용된다.
○ Nirmali씨(스트리크노스 포타토룸), 모링가 올리에페라, 타닌 그리고 선인장을 포함한 식물 응집제와 같은 재생가능 자원의 응용은 후진사회 삶의 질을 개선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친환경 기술이다.
○ 수중에 혼탁 분산되어 있는 미세입자를 결합시키는 능력(응집력)을 가지는 유기화합물은 많다. 예를 들면, 수중에서 각종 수용성 아민이나 천연 화합물을 포함해 수용성의 고분자화합물은 어느 것이나 약간의 응집능력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응집 효율이나 경제성을 생각하면 실제로 수질 처리에 사용되는 화합물은 그다지 많지 않다. 적어도 분자량 1,000 이상의 고분자로 강력한 흡착 기능을 가지는 화합물을 유기고분자 응집제라 부른다.
○ 국내 한 기술연구소에서 염색폐수와 같이 고농도의 폐수를 처리하는 데 사용되는 화학응집제를 천연 성분으로 대체하는 천연 수질처리 응집제를 개발하기로 국내기업과 기술교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 처럼 천연성분의 응집제 개발이 완료되면 강화되는 방류수질 규제에 능동적인 대처와 화학응집제 사용에 따른 슬러지 재활용의 제약을 함께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 천연 수질 처리 응집제는 생체독성이 없으며 생분해가 가능하여 슬러지 감량화가 유리하고, 기존의 무기화학약품 응집제와는 달리 2차 오염이 없다는 장점이 있다. 또 폐수 처리비용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약품 비(38%)와 슬러지 처리비용(25%) 절감으로 폐수처리비용도 감소된다. 식물을 활용한 자연친화적 수질처리 기술의 등장은 국가경쟁력 강화라는 차원에서도 각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출처: 녹색기술정보포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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