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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의 섬유시장 동향
1. 2010년 4월 Retail 매출 증가세 주춤
지난 3월까지 급격하게 증가하던 Retail 매출증가가 4월 들어서 주춤한 상황이었다. 경기의 완벽한 회복세의 증거로 여겨지고 여러 Retail Customer들이 회복에 자신감을 보이는 결정적인 지표로 보여지던 것이 주춤해졌는데 이것에 대해 정리하고자 합니다.
미 상무성 통계 자료에 의하면, 지난 4월 총 의류와 악세서리 매출은 전달대비 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백화점 매출을 보더라도 3월과 비교하면 4월은 1.5% 감소 하였다. Specialty Store도 사정은 비슷하다. 4월 매출은 약 0.9 상승에 불과하여 지난 3월에 숫자(2월 대비 2.6% 증가하고 -09년 3월과 비교하면 8.4% 증가)와 비교 하면 별로 좋지 않은 숫자이다. 이를 자세히 분석해 보면 경기의 불안감이 아직 상존하고 유럽 일부 국가의 금융 위기 등으로 인한 경제적인 원인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기에는 너무 작위적이다. 보다 적절한 것은 지난 3월까지 Spring Item에 대한 Sale이 아주 좋았고 소비자들이 지갑을 열기 시작했으나 4월까지 Summer 상품이 완전히 나오지 않았고 Summer 신상품의 Sale이 제대로 시작되지 않은데다가 동부의 4월 날씨가 그리 따뜻하지 않아서 Summer 상품이 소비자들에게 Appeal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여름 시즌의 시작으로 여겨지는 Memorial Holiday 연휴부터 Retailer들이 강한 Sale Promotion Tool 로써 소비자들을 끌어들이면 매출은 다시 제 궤도를 타기 시작하고 6 ~ 7월에는 그 기세가 연결될 것으로 보는 것이 더 설득력이 있다. 문제는 Retailer들이 이제 매출의 회복에서 자신감을 갖고 이제는 이익률의 개선에 신경을 써서 Merchandising에서도 가격대가 좋은 제품을 얼마나 자신 있게 포함할 것인지가 한국산 원단 사용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문제이므로 관심을 갖게 한다.
아래 표는 4월에 주요 Retailer Brand들의 매출 성적표이다.
(단위: U$ M)
2. F/W Season 특징
직물 경기는 아주 훌륭하지는 않아도 2009년 보다는 낫다는 입장이 지배적이다. Item도 작년에는 주로 Repeat성 Order가 많았다면 이번 시즌에는 Item이 좀 다양해졌다는 평가를 한다. 하지만, 이게 더 나은 것인지는 단언 할 수 없는 것이 다양한 Item이 adapt되는 반면 수량은 크지 않고 가격 저항 역시 다른 Basic에 못지 않게 Tight하다. 더구나 Cotton가격의 상승으로 인한 가격 문제는 중간에 있는 Trader들이 결국 Margin의 일부를 포기해야 하는 것을 의미하므로 물량이 늘었다고 이익도 같은 비율로 늘어나지는 않는 어려움이 있다
어차피 S/S Season은 마무리 하는 일만 남았고 빨리 F/W를 준비해야 하는 시기이다. Texworld USA F/W 전시회가 7월 13일 ~ 15일 까지 열리므로 지금쯤은 개발품들이 하나 둘씩 나와야 한다는 이야기가 됩니다만 아직 그런 준비가 안되신 분들도 많이 계시리라 생각된다. 다음 시즌에 새로운 제품이 없어도 Customer사 용서하여 준다던가 가격을 올려주는 것이 아니므로 축구 보는 것만큼 다음 시즌 준비도 미뤄 질 수 없는 것이다.
다음 시즌의 특징 중에서 가장 쉽게 보이고 또 가장 중요하게 여겨지는 한가지는 Main Item의 변화이다. 3, 4 시즌 동안 강세를 유지하던 Wool과 Wool Blend Item들이 이제부턴 조금씩 약해지기 시작합니다, 겨울에 wool없어서는 안되므로 역시 많은 물량이 흘러가지만, 줄어드는 틈을, Leather와 PU, Coated Cotton, Nylon, Polyester, Tweed등이 추가로 보이기 시작한다. Sourcing을 빨리 시작하는 Customer들의 경우를 보니 이미 이런 방향에서 Sourcing을 시작하고 있다. Wool은 주로 중국에서만 Sourcing 해야 하나 이런 다양한 Item 들 특히 합섬과 Coated Fabric은 한국제품에서 답을 찾을 수 있는 것들이 많아서 준비가 얼마나 잘 되는가가 좋은 관건이 된다.
다음 시즌의 Customer들이 원하는 것들을 한번 정리해 보았다.
1) Poly Urethane Items
다음 겨울의 전반적인 경향이 Color와 Wear-ability이다. 다시 말해 좀더 입기 편하고 기능성이 강조된 Semi-Casual Look이 많아지면서 Leather 제품의 강세가 보이지만, 가죽의 경우 환경문제 등으로 생산의 어려움이 있어 대체용으로 PU의 사용이 많아 진다.
Key Detail은 Vintage Look의 Washed Leather, PU Coating, High-Shine Patents 등이고 Key Color는 Cool Ash Grey, Black, Tone of Brown 등이 중요하다.
2) Tweed Fabric
매우 중요한 Item이다. 겨울이면 항상 보이는 Item이나 최근 2 ~ 3 시즌 동안 비교적 약세였던 Item이지만 다음 시즌부터 다시 강력한 부활이 예상된다. 아주 심한 Color 변화가 있는 Pattern보다는 Tone and Tone의 Color나 Salt and Pepper의 Style이 선호된다. 항상 그렇지만 누가 얼마나 더 다양한 Pattern을 제공하는가가 항상 Tweed의 싸움에 중요한 무기가 된다.
Key detail은 Donegal Tweeds, Compact Tweeds, Loosely Structured Dimensional Tweed, Salt and Pepper Tweed 이다. Key Color는 Natural Grey Color와 Winter White Combination, Brown Tone 에 Accent Color Combination 등이 중요하다.
3) Brocade Jacquard
이것 역시 이번 시즌에 많이 보이는 중요한 Women’s Fabric이다. 시즌에 뭔가 화려하고 Fashion성을 가미하고 싶을 때 Missy Market용으로 많이 보이게 되지만 그 동안 Missy Market의 저조함으로 인해 별로 사용이 안되었다. 전통적으로 한국산이 많이 사용되는 부분이라 중요하게 준비할 필요가 있다. 물론 이런 Item은 수량이 크게 사용되기 보다는 Accent용 Style에 많이 사용될 것이다.
Key Detail로는 Ultra Rich 바로크 스타일의 문양을 사용한 것이 Flower를 사용한 것 보다 훨씬 중요하다. Key Color로는 Black Brown, Dusty Peach, Bronze Color, Burned Gold 등이다.
4) Bonded Item
Double Face Wool 종류, Wool과 Leather 혹은 Wool과 Knit Jersey, Wool과 PU등 Bonded Item도 Outerwear Jacket 으로 사용된다. 아주 많이 진행하는 것은 아니지만 역시 간과하기에는 중요한 Trend이다.
Key Detail은 Double Face Wool, Matt and Shine Monochrome Fabric이며, Key Color는 Silky and Matt Black, Classic Navy, Grey이다
5) Glossy Nylon
Bright한 Nylon이다. 항상 Padding Jacket이나 Puffer Jacket으로 중요하지만 이번엔 아주 Main Item으로 보기엔 조금 부족해 보인다. Hand Feel도 조금 Polyester가 섞인 것과 같은 Feel이 더 많이 보인다. l은 Hi Glossy Nylon, Waterproof Nylon, Breathable Nylon이며, Key Color는 Shades of Black, Grey and Teal for More Graphic Versions, Soften Inky Tones이다
※출처 : KTC 뉴욕 정보제공자, 이영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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