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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과 동남아시아의 염색산업 비교
□ 오랜 기간 동남아시아에 나가서 염색을 중심으로 기술지도를 해 왔으나, 되돌아 보면 벌써 7년 이상이 되었다. 특히 의식하지 못하였으나, 기술지도의 원칙은 현장 상황에 맞춰 이론적인 점을 고려해 가장 유효하다고 생각된느 방법을 가르쳐 주는 것이 아무래도 일본의 방식과는 비교되는 부분이다.
□ 일본에서 일을 하고 있을 때에도 이론적 뒷받침이 안 되는 부분이 많이 있었으나, 타국에서 염색방법과 관련기기를 보고 비교하면 공통점과 상위점을 발견할 수 있었다. 어느 염색공장에서도 다음과 같은 5개 항목에 대해서는 공통적 어려움이 있었다.
① 컬러매칭 문제(목적 색이 나오지 않기 때문에 비이커 조색에서 어려워한다)
② 색의 재현성불량문제(비커 또는 repeat 염색과 칼라가 맞지 않는다)
③ 염색 얼룩발생(후가공으로 검단에 걸 때까지 이해할 수 없다)
④ 견뢰도가 나쁘다(세탁 문제가 많으나 내광과 마찰이 문제가 되는 것도 있다)
⑤ 코스트가 높아 채산성이 나쁘다(동남아시아에서도 원가의식이 강하다)
□ 상기 5가지는 일본에서나 해외에서도 골머리를 앓는 것은 똑 같으나 실제 내용에는 큰 차이가 있다.
※출처: 한국섬유소재연구소 손성군 전문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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