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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글라데시산 섬유, 대중국 수출시 무관세 적용 전망
- 빠르면 2010년 7월부터 시행 -
- 부가가치 45% 원산지 규정 충족여부가 관건 -
- 시행시 아국 섬유투자기업의 대중국 수출 확대 전망 -
□ 배 경
- 중국정부가 빠르면 오는 7월1일부터 주재국에서 생산되는 섬유제품(Garments)의 대중국 수출시 무관세(duty-free)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주재국 정부관계자는 밝힘
- 방글라데시산 섬유제품의 대중국 무관세 추진배경에는 지난 3월 하시나 수상의 대중국 방문과 연계, 중국정부의 아시아태평양국가간의 역내 무역확대 도모 차원에서 이루어짐
- 2009년 방글라데시의 대중국 수입 섬유시장 점유율은 1%로 미비, 금액면으로는 전년대비 2배가 증가한 2천만불을 수출한 바 있음
- 한편, 중국 정부는 방글라데시산 섬유류의 대중국 수입시장 점유율이 미비로 무관세를 적용하더 라도 자국내 산업에 별다른 영향이 없는 것으로 판단
□ 원산지 규정 충촉 여부가 관건
- 한편 중국정부가 무관세 적용조건으로 45%이상의 부가가치가 방글라데시내에서 발생하여야 한다는 원산지 규정의 충족여부가 향후 대중국 섬유류 수출확대 여부의 관건으로 나타나고 있음
- 이는 주재국 섬유산업의 경우 산업의 전후방 효과가 발달치 않아 특히 스웨터를 중심으로한 Woven Garments의 경우 대부분의 직물(Fabric)을 수입하여 임가공하는 관계로 45%이상의 부가가치 창출이 쉽지 않은 것으로 보이고 있음
- Knitwear의 경우 수입된 Yarn으로 직물을 현지에서 제조, 의류 완제품(Garments)의 생산이 가능한 관계로 상대적으로 Woven류 보다 45%의 부가가치 기준을 충족할 여력이 있는 것으로 판단
- 한편, FY09기준 방글라데시 전체수출의 79%을 점유하고 있는 의류수출은 금액면으로 124억불로 이중 woven류 수출이 49.3%, Knit류가 50.7%를 각각 점유하고 있음
□ 시 사 점
- 방글라데시산 섬유류의 대중국 무관세 수출로 주재국내 투자한 아국 섬유업체의 대중국 수출확대 물량은 부가가치 기준이 향후 몇 %대로 확정되는지 여부에 달려있지만 중국의 소득수준 향상에 따른 수입수요 증가로 전반적으로는 대중국 섬유류 수출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
- 2009년말 아국의 섬유분야 투자 기업 수는 135개사 정도 (제조업기준 국별 1위, 14만명이상의 종업원을 고용)가 투자되어 그간 방글라데시의 섬유 산업 모태이자 발전의 원동력으로 주재국 수출 산업화에 기여하고 있음
- 주재국 섬유산업의 발전적 측면에서 전체수출의 90%이상을 차지하는 EU 및 미국시장 일변도 수출에서 최근 대일본시장의 섬유류 수출증가와 더불어 수출시장의 다변화에 기여할 것으로 판단
- 이러한 수출시장 다변화는 기존 베트남 및 중국지역에 투자했던 아국기업을 비롯, 대만, 일본 기업들을 중심으로 방글라데시로 생산기지를 이전하는 Post-China의 생산대체지로서의 방글라데시 위치가 한층 강화 될 것으로 전망
※출처: 방글라데시 섬유제조수출자협회(BGM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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