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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섬유산업 친환경 움직임 ‘강화’
ZDHC 컨퍼런스 개최
유해 화학물질 규제 등
중국에서 최근 환경 친화적 섬유, 의류 제조 방식을 모색하는 컨퍼런스가 열렸다.
텍스타일 및 풋웨어 제조에서 환경에 유해한 화학약품 폐기를 줄이기 위해 설립된 다국적 기관 ZDHC와 중국 국립 텍스타일 및 어패럴 카운슬 (CNTAC)이 공동으로 주관한 컨퍼런스는 올해로 4회를 맞이해 개최됐다.
ZDHC와 CNTAC는 지난 8일 상해에서 열린 이번 이벤트 중 공식적인 파트너십을 체결해, 중국이 섬유와 의류 제조에 있어 국제적 친환경 기준에 맞추어 나갈 노력을 기울일 의지를 밝혔다.
중국 섬유 관련 산업의 모든 기업을 대표하는 CNTAC는 ZDHC로부터 화학물질 친환경 관리에 대한 전문 지식을 얻게 되며 2020년까지의 ZDHC 계획에 동참하게 된다.
컨퍼런스에서는 ZDHC의 핵심 주제 중 한 가지인 ‘생산시 규제되어야 할 화학약품 리스트(MRSL)’ 목록이 강조됐다. ZDHC의 목적은 MRSL이 중국 전체 기업으로 확산되는 것이다. 그러나 ZDHC는 단순히 규제 목록에 집착하기보다 기업들이 공급망을 깨끗이 하기 위해 더욱 혁신적인 방법을 끈임 없이 모색해야할 것을 강조했다.
ZDHC에는 현재 나이키, 프리마크, 푸마, PVH 등 22개 유명 브랜드와 13개 공급망 제공자, 7개 연관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작성자 : 국제섬유신문
출 처 : 2016. 11. 21. 국제섬유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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