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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4일 한국섬유소재연구원 시제품지원센터에 합성섬유용 염색 및 전처리 설비가 새로 도입되어 앞으로 경기북부에서 생산하는 모든 소재에 대한 전방위적 기술지원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연구원은 지난 2004년부터 시행된 산업기반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설비를 도입·보강하며 지역 섬유업체들에 연간 약 10톤가량의 시제품 생산을 지원하고 있다. 주로 지원하는 분야는 편직, 염색 및 가공분야로 일반적인 염색법부터 CPB(Cold Pad Batch)염색 및 액체 암모니아가공 설비를 활용한 최신 친환경 기술까지 광범위하다.
그동안 경기북부의 산업 특성상 면과 같은 셀룰로오스계 원단 염색이 대부분이었으나 최근 화섬소재를 이용한 기능성 니트제품의 수요와 소재개발이 늘어남에 따라 지역 업계의 대응전략이 요구되고 있다. 이에 연구원은 경기도가 지원하는 「2014 섬유소재연구원 생산설비보강사업」을 통해 합성섬유용 연속 전처리기와 Rapid 염색기를 도입하여 다양한 니트소재 개발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한편 한국섬유소재연구원에서는 경기도 사업비를 지원받아 2014년에 한해 도내 섬유기업의 프로모션용 시제품을 무료로 제작하고 있다. 시제품 제작 지원 신청서는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을 수 있으며, 설비이용 및 기타문의는 한국섬유소재연구원 시제품지원센터(070-7829-2901)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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