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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Girl's Day, 전국 여학생 위한 산업현장교육 마련
오는 10월 29일 우리나라 중·고·대학교 여학생을 대상으로 이공계 분야 진로 유도를 위해 전국 100여개 산업기술현장에서 동시다발적으로 개최되는 ‘K-Girl’s Day’ 행사에 한국섬유소재연구원이 참가하여 경기북부 섬유산업 현장체험의 기회를 마련한다.
‘K-Girl’s Day’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산업기술진흥원과 한국여성공학기술인협회 공동주관으로 시행되는 기술현장 체험 행사로, 독일에서 매년 개최되는 여성과학기술인 양성 프로그램 ‘걸스데이(Girl's Day)'행사에서 모티브를 얻어 올해 첫 시행을 앞두고 있다.
주최 측은 여성의 사회진출이 증가함에 따라 중요해지는 역할에 비해 과학기술분야로 진학이나 취업하는 비중은 상대적으로 낮다는 점에 착안해 공학계열에 대한 긍정적 인식 제고 및 산업기술 현장으로의 사회진출을 장려하고자 본 행사를 추진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K-Girl’s Day’는 지난 3월 참여기관 모집을 통해 선정된 전국의 기업 및 연구기관, 대학 등의 실무담당자들이 소재지 권역별로 직접 현장교육을 진행하게 되며 총 2,000여명의 여학생이 참여하는 대규모 학습 프로그램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관련하여 한국섬유소재연구원은 기존에 상시 운영하는 ‘KOTERI 투어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여학생들이 섬유의 제조과정은 물론 시험분석 및 연구개발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현장계획안을 마련 중에 있다. 특히 양주시 검준산업단지 내 날염업체인 ㈜창진이 행사에 동참의지를 밝혀옴에 따라 제조업에서 나아가 패션산업까지 연계된 일련의 과정을 학습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본 행사에 참여를 원하는 경우 10월 6일까지 K-Girl's Day 홈페이지(www.k-girlsday.kr)에서 신청가능하며, 각 지역과 기관마다 선착순 매칭된 선발자는 13일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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