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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류수출입 큰 폭 감소
- 9월말 수출 작년비 16%↓ㆍ수입 23.4%↓
- 무역수지 적자 14억3천만불, 중국산 수입 32% 감소
세계적인 경기침체로 의류수출이 계속 감소추세를 보인 가운데 국내 경기 위축으로 외국산 의류수입 감소폭은 더욱 큰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의류산업협회 집계에 따르면 올 들어 지난 9월말 현재 국산 섬유제품 수출은 18억8000만달러로 작년 동기대비 16.2%가 감소했으며 이 중 편직제 의류는 5억2100만달러에 머물러 작년 동기대비 26.6%나 감소했고 직물제 의류 역시 3억7600만달러로 작년 동기대비 17.9%가 감소해 주종인 니트의류 수출이 큰 타격을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주시장인 미국시장 수출이 작년 동기대비 39.3%의 감소율을 보였고 EU 28.1% 감소, 중국 27.3% 감소 등 주력시장 모두 큰 폭으로 감소했다.
이와 함께 9월말 현재 섬유제품 수입은 31억6100만달러로 전년대비 23.4%나 감소해 수출감소율 16.2%보다 7.2% 포인트가 더 줄었다.
이로써 9월말 현재 의류를 중심으로 한 섬유제품 수출과 수입의 무역수지는 12억8100만달러의 적자를 나타냈다.
섬유제품 수입의 품목별 현황을 보면 의류수입이 23억3900만달러로 전년대비 26.3% 감소했으며 기타 섬유제품은 8억2200만달러로 전년대비 13.9% 감소했다.
이중 편직제 의류는 8억1300만달러로 전년대비 25.5% 감소했으며 직물제 의류 역시 14억7900만달러로 전년대비 26.9%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중국으로부터 수입이 전년대비 31.9%나 감소한 가운데 아직도 전체 수입의 63.0%를 차지하고 있고 EU로부터 수입은 11.8% 감소, 미국으로부터 수입은 17.3% 감소, 일본으로부터 수입은 12.8% 감소로 각각 나타났다. <정>
※ 출처 : 2009. 11. 23. 국제섬유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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