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패브릭비즈니스센터와의 업무협약 이후 본격적인 중국 진출을 선언한 K-KNIT가 중국 로컬 브랜드를 업고 성장세를 타고 있다는 소식이다. 지난 9월 협력관계를 맺은 루신타이를 비롯한 무역업체가 중국 내 다양한 브랜드를 연결하는 교두보 역할을 하기 시작한 것이다.
상하이윤유국제무역유한회사(이하 윤유무역)는 중고가 남성복·여성복 원단을 수입, 판매하는 무역업체이다. 즈쥐(Juzui), 엘러건트 프로스퍼(Elegant Prosper), 마리스프롤그(Marisfrolg), 잉얼패션(YING ER) 등 전국에 수백에서 수천 개 매장을 보유한 유명 브랜드에 주로 납품하고 있으며, 국내 대구, 서울, 경기지역의 약 10여개 생산업체와 공동개발 및 판매 등 거래 경험이 있다.
한국섬유소재연구소와는 2010년 베이징 INTERTEX 전시를 계기로 지속적인 업무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이번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프리뷰 인 서울(Preview in Seoul 2013)’에서는 윤유무역 관계자가 K-KNIT 부스를 직접 방문하여 신개발된 소재를 상담하며 적극적인 관심을 표하기도 했다.
윤유무역이 2011년 광저우 지사 설립 이후 2년 안에 중국 내에 2개 지사를 추가 설립할 계획을 발표함에 따라, 향후 K-KNIT의 중국 진출 확대를 위한 또 다른 동반 파트너로 역할을 톡톡히 할 전망이다. 이에 글로벌패브릭비즈니스센터는 물론 새로운 협력업체인 루신타이가 이미 對중국 마케팅에 가시적인 성과를 올리고 있어, K-KNIT가 중국 전역의 다양한 브랜드를 통해 모습을 보이는 날이 머지않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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