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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하락 면사ㆍPEF 수입증가
- 면사 3분기 이후 印ㆍ中ㆍ파키스탄산 증가
- 폴리에스테르사 8월비 9월 수입 70% 급증
면사와 화섬사 수입이 늘어나고 있다.
올 상반기까지 경기불황과 달러강세에 영향 받아 수입이 억제되던 것이 8월 이후 원달러 환율(원화가치 상승)이 하락하면서 수입량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대한방직협회 집계에 따르면 8월말 현재 수입 면사 수량은 14만9500톤으로 작년동기대비 5.1%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수입금액 기준은 국제시세 하락에 영향받아 작년 동기보다 9.3% 감소했다.
특히 금년 1ㆍ4분기에는 작년대비 16.1%나 감소한 수입면사가 상반기 기준으로는 1.8% 감소됐으나 3ㆍ4분기 이후로 수입량이 상반기에 비해 크게 증가했다.
인도ㆍ중국ㆍ파키스탄 순으로 면사 수입이 증가하고 있으며 3ㆍ4분기부터 미국발 금융대란이 시작되기 전인 작년 상반기 수준으로 회복되고 있다.
이유는 그동안 경기불황과 환율 영향으로 주춤했던 코마사 수입이 3ㆍ4분기부터 환율 하락이 가파르게 진행되자 면사 수입이 증가한 것이다.
화섬사 중 주종 수입품인 폴리에스테르사 수입도 최근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화섬협회 집계에 따르면 지난 7월 폴리에스테르 필라멘트 수입이 수량 7282톤, 금액 1200만달러이던 것이 8월에 6405톤, 1061만7000달러 규모로 감소됐으나 9월에 1만166톤 규모, 1700만달러 규모로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니트 및 합섬직물 업계의 가동률이 호전되고 있는데다 환율이 하락되고 있어 실수요 업계의 수입량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로써 올들어 9월말 현재 폴리에스테르사 수입량은 수량 6만5167톤, 금액 1억430만달러로 나타났다.
※ 2009. 10. 26. 국제섬유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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