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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Tㆍ니트ㆍ직물 平單 추락
- 8월말 현재 작년비 PET직물 6.4%↓ 니트직물 10%↓
- 수량 22.2% 감소, 원사값 인상 불구 채산 한계
올 들어 국산 직물류 수출이 수량과 금액 모두 감소한 것은 물론 평균단가도 작년보다 크게 떨어진 것으로 나타나 상대적으로 가파른 인상율을 보인 원사값을 고려하면 채산이 갈수록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섬유개발연구원(원장 이춘식)이 분석한 올 들어 8월말 현재 수출직물류 수출 현황에 따르면 폴리에스테르 직물은 작년 동기대비 수량 22.2%, 금액 27.2%나 격감한데 이어 수출평균단가도 작년 동기대비 6.4%나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나일론 직물은 올들어 8월말 현재 수량 23.6%, 금액 19.1%가 감소한 가운데 수출평균단가는 작년 동기보다 5.1% 상승해 수출직물류 중 거의 유일하게 평균단가 상승을 나타냈다.
복합교직물은 8월말 현재 수량 31.7%, 금액 31.9%나 감소해 경기불황의 직격탄을 맞았으며 평균단가는 작년 동기대비 0.2% 떨어지는데 그쳤다.
면직물은 8월말 현재 작년 동기비 수량 15.8%, 금액 22.4%나 감소했고, 평균단가 역시 작년보다 7.7%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니트직물은 8월말 현재 작년 동기비 수량 2.2% 감소에 금액은 12.0%나 줄어 평균단가가 작년보다 10%나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현상은 작년 9월부터 불어닥친 미국발 금융위기가 실물로 확대되면서 세계 각국의 직물 수요도 축소되고 있는 불황국면 때문인데 수량이 감소한 것은 물론 평균단가 마저 크게 떨어져 그동안 TPA와 EG 등 원료값 균등여파로 원사가격이 가파르게 상승한 점을 감안하면 매출감소와 채산마저 악화되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화섬메이커들은 원료값 인상 압쩜� 직물업계에 전가시킬 수 있지만 직물 실수요 업계는 해외시장이 악화돼 거꾸로 수출단가가 떨어지는 바람에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2009. 10. 19. 국제섬유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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