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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U, C6 불소계 발수제도 C8과 유사 독성 주장

연구원

2016-08-19

19873

NEU, C6 불소계 발수제도 C8과 유사 독성 주장

New European Union이 기존에 사용되고 있는 불소 기반의 내구 발수·발유제(DWOR: Durable Water and Oil Repellent)와 대체약품인 비불소계의 실리콘계 발수·발유제에 대한 성능 및 독성분석 프로젝트 「MIDWOR Life」수행결과 보고서를 지난 7월 6일 공개했다.

「MIDWOR Life」프로젝트는 섬유에 발수·발유 특성을 부여하기 위한 최적의 기술을 제안하기 위해 기존의 불소계 DWOR 가공제와 대안으로 제시되고 있는 실리콘계 DWOR 가공제의 환경에 대한 영향과 성능을 비교분석하는 것이었다.

이를 위해 기존 불소계 가공제인 long-chain fluorocarbon(C8) 기반의 DWOR 가공제와 short-chain fluorocarbon(C6) DWOR 가공제를 선정하였으며, Perfluorosilicons과 SOL-GEL DWOR 가공제를 포함하는 비불소계 약품(non-fluorinated chemistry)를 시험대상에 포함시켰다.

기능성 분석 결과, 반복적인 발수·발유 성능은 C8-DWOR 가공제가 가장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모든 가공제에서 발수성이 나타났지만 발유성에 있어서는 차이를 나타냈는데. 불소계 DWOR 가공제인 C8, C6은 우수한 발유특성을 나타낸 반면에 실리콘계 DWOR 가공제의 경우 거의 발유성이 나타나지 않았다.

한편 환경영향평가의 경우에는, 그동안 C8-DWOR 가공제의 대안으로 제시되어왔던 C6-DWOR 가공제 또한 환경과 인체에 독성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C8-DWOR 가공제와 유사한 정도의 광범위한 확산력을 지니며, 생체축적위험이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지속적인 연구필요성은 남아 있으나, 이번 연구에서 C6-DWOR 가공제는 결코 현존하는 C8-DWOR 가공제를 대체할 수 없다는 점을 보여주었다고 할 수 있다. 반면, 실리콘계 DWOR 가공제는 환경에 전혀 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나 불소계 발수제를 대체할 수 있는 가공제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되었다.

과불화화합물(PFCs)은 자연환경 조건에서 가수분해나 물리화학적 분해가 거의 일어나지 않으며 PFOA, PFOS가 대표적이다. PFOS의 연간 방출량은 450~2,700톤에 이른다. 물이 존재하는 환경에서 PFOS의 반감기(half-life)는 41년 이상이고 광촉매 존재 하에서는 3.7년이다. 반면, PFOA의 경우, 25℃ 조건에서의 반감기는 92년 이상이나 일반 자연환경에서의 반감기는 235년에 이른다. 자연환경에서는 거의 분해가 되지 않는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역시 과불화화합물의 일종인 C6-DWOR 가공제는 결코 C8-DWOR 가공제의 대안제품이 될 수 없으며, 현재로서는 실리콘계나 Sol-gel 발수제가 자연과 인간 모두를 위한 최적의 대체가공제라고 할 수 있다.

자료원 : July 19th, 2016(http://www.ecotextil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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