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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날염 세계시장 규모 전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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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DTP시장 현황
DTP 기술은 첨단 IT기술과 전통 날염기술이 접목되어 기존의 날염기술에 대하여 혁신적인 변화의 가능성을 보여 주는 대표적 사례이다.
특히 환경 오염성, 노동 집약성, 비효율성, 저부가가치성 등 대표적 3D 산업적 후진성을 탈피하지 못하고 있던 날염 산업의 고질적 문제를 일거에 해소할 가능성이 있다.
DTP 기술이 일단 성숙되면 섬유산업뿐만 아니라 아름다운 디자인과 패션을 요하는 모든 산업(실내 및 실외장식 산업, 장식용 도자기 산업, 현수막 및 천막 산업, 간판 및 광고 산업 등)으로 동시에 확대ㆍ적용될 수 있기 때문이다.
디지털 날염직물 생산량은 2000년 5억 3,000만 야드에서 2004년 7억 야드로 성장하였고, 디지털 날염지의 시장규모로 2000년에는 160억 달러에서 2004년에는 213억 달러로 연평균 7.4%의 높은 신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태리, 일본, 프랑스 등 디지털 패션 선진국들의 디지털 패션 날염물의 수요가 급증하면서 2000년 이후부터 시장개척 단계에서 시장 확산단계로 빠르게 변모하고 있다.
현재 선진국에서 디지털 프린터와 전용염료 및 전ㆍ후처리기술에 대한 원천 생산기술을 확보하여 고가품 위주의 내수시장 등 디지털 날염물의 수요신장 주도하고 있으며, 디지털 날염물의 창출기술과 세계 패션을 리드하는 국제적인 디자이너를 활용한 창작물을 바탕으로 선진국간의 경쟁은 물론 한국, 중국, 인도 등 시장기반이 넓은 국가를 상대로 지속적인 원자재 및 제품 수출 공략을 시도하고 있다.
선진국의 경우 디지털 날염은 실용화 과정을 넘어 시장접근 단계인 상품화 기술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디자인 색상 관련 소재의 폭이 다양화됨에 따라 천연섬유, 화학섬유 등 모든 소재들로 작업이 가능하게 되었으며 현재 세계의 디지털 날염기술은 미국, 이태리, 일본 등의 몇몇 선진국에서 확립되어 우수한 자체 기술력과 영업력을 바탕으로 세계 시장을 주도하고 있고 앞으로 더욱 많은 디자이너들이 디지털 날염 방식을 선호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시장 금년부터 확대양상
DTP 산업은 다품종 소량 생산 특성이 강한 이태리를 중심으로 그 활용성이 크게 확대되고 있고, 기존 섬유 산업의 새로운 영역으로 등장하여 기존의 이태리 제품의 브랜드 이미지를 재고하고 있다.
또한 제품 다양화를 통한 다양한 소비자 욕구를 충족시키며 원가적인 측면에서도 기존 제품의 제조 원가를 절감함으로서 수익 향상에 크게 이바지 하고 고품질 및 납기 기일을 단축시킴으로서 차후 시장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크다.
특히 디지털 날염용 잉크젯 염료와 조제는 아직까지는 선진국들이 연구개발 후 실용화시키는 성향을 나타내고 있어 향후 10년 내 잉크젯 프린터의 고속화와 대량생산방식에 의한 염료와 조제의 생산원가 절감 기술이 정착화 될 것으로 보인다.
세계 날염시장은 기존의 날염방식에서 디지털 날염방식으로 대체될 것으로 전망되며 직물상의 DTP는 지면상의 잉크젯 프린터보다 잉크 및 조제의 소비량이 3~4배 높은 특성의 원인으로 디지털 날염방식의 대체는 궁극적으로 염료와 조제의 높은 수요증가를 유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디지털 날염 시장은 세계적으로 지난 1997년 500여대에 불과하던 보급률이 2006년 7만 8천대, 2008년에 8만 5천대를 예상할 정도로 급성장세를 보여주고 있고 국내 시장도 올해를 기점으로 크게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아래 표 참조).
[표] 디지털 날염의 장비 및 시장 규모
구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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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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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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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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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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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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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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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W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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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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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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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1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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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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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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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2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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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dia
(천ft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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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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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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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7,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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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63,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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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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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77,384
|
Ink(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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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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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69,9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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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95,0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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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23,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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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66,7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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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18,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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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출처 : IT Strategies ('04년 자료(실사 포함), '05년 이후 예측치임)]
향후 10년 3조 5천억원 시장
디지털 날염 시장은 현재 보급률 및 사용량이 급격히 늘고 있어 차후 날염 시장의 약 20%이상(약 20억 달러-잉크 가격 기준)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현재는 개발 보급 단계로 각 업체마다 사용하는 프린터 시스템에 차이가 있을 뿐 아니라 염료 잉크의 구성 및 안정성에 아직까지 많은 문제가 있어 보완이 시급할 뿐 아니라 현재 완제품을 생산하는 회사가 극히 일부에 지나지 않음으로 개발 시 차후 시장에서의 선점 효과를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된다.
디지털 잉크젯 날염용 잉크 시장에서의 잉크 판매 가격이 평균 리터당 약 150달러 정도이고, 프린터의 특성이나 디자인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1리터의 잉크로 생산되어지는 원단의 양은 약 130㎡정도(출력 기종 : Mimaki TX2-1600 기준)이다.
| ▲ Mimaki TX3 1600 Inkjet Direct Textile Printer 160cm 64inch © TINNEWS | | 이를 기준으로 할 때 2004년도 세계 날염시장의 규모로 볼 때 잉크젯 날염 생산량은 약 3,000만㎡로 잉크 시장은 약 350억원 정도이며 향후 10년에는 3조 5천억원 정도의 잉크시장이 예상된다.
2004년도 세계 날염 시장의 규모는 약 195억m(약 300억㎡) 정도로 1965년 대비 약 두 배의 성장을 이루었다. 이 중 대부분이 로터리 스크린 날염(78%)이며 나머지가 그라비어와 전사날염이다. 이중 디지털 잉크젯 날염이 차지하는 비율은 약 0.1%로 미비하지만 향후 10년 정도에는 약 10%정도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의 경제상황으로는 낙관적인 전망일 수도 있지만 앞으로 날염 산업 구조의 변화와 소비자의 다양한 요구 그리고 그에 부응하는 고속의 디지털 잉크젯 날염기의 출시와 저가의 안정한 잉크젯 잉크 개발, 전ㆍ후처리의 가공기술 개발 등에 의해 디지털 잉크젯 날염 산업의 규모는 커질 것으로 관측된다.
인용문헌 : “차세대 디지털 날염(DTP) 기술의 국산화 기술개발에 관한 산업분석” 보고서(2008)
기고자 :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섬유융합연구부 박윤철 수석연구원/공학박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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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사입력: 2009/09/28 [21:48] 최종편집: ⓒ 한국섬유산업신문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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