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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레이, 비불소계 발수가공기술 개발
도레이(주)가 최근 불소계 화합물을 전혀 사용하지 않으면서도 높은 발수성과 내구성을 실현시킨 환경 배려형 발수가공기술을 개발하였다.
불소계 화합물은 섬유제품 가공에 있어서 발수성과 방오성 등 다양한 기능성을 부여하기 위해 많이 사용되고 있으며, 그 중에서도 발수가공에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는 물질이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가공에 사용되고 있는 불소계 발수제는 PFOA가 불순물로 함유되어 있어, 이 화합물의 화학구조의 안전성 때문에 분해되기 어렵고 또한 인체에의 축적과 외부 환경 잔류에 의한 악영향이 염려되고 있다.
이에 따라 유럽 국가를 중심으로 불소계 발수제 규제를 강화하고 있고, 화학제조업체는 대체 기술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유럽의 환경보호단체는 의류제품에 사용하고 있는 발수제로서 불소계 발수제를 사용하지 말 것을 강하게 요구하고 있어 섬유업계에서도 비불소계 대체발수제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지금까지 개발된 비불소계 발수제에 의한 가공은 초기 발수성능과 발수 내구성이 낮기 때문에 이러한 기능 부족을 보완하기 위해 다량의 발수제를 소재 표면에 도포할 필요가 있어 소재 본래의 물성을 유지하기가 곤란하였으며 이 때문에 특히 환경보호의식이 높은 유럽의 스포츠 어패럴을 중심으로 촉감과 물성이 높은 발수기능을 양립시킨 새로운 고기능 소재개발이 요구되어 왔다.
이번에 도레이에서 개발한 기술은 도레이의 독자 기술인 폴리머 브랜드 기술에 의해 개발한 비불소계 발수제를 섬유 한가닥 한가닥에 흡착시켜 피막상으로 코팅한 것으로 도레이가 보유한 나노스케일 가공 등 특수 기능가공기술을 조합시켜 약제와 섬유의 친화성을 컨트롤함으로써 발수가공 시의 섬유표면에의 약제 흡착성과 균일한 배치 정열성을 높이는데 성공하였다.
그 결과 한 가닥 한 가닥의 섬유에 약제를 피복함으로써 약제의 성능을 효율적으로 발현시켜 기존의 불소계 발수제와 동일한 기능과 내구성을 달성하게 되었다.
이 가공기술은 적은 약제로 충분한 발수기능을 발현시킬 수 있기 때문에 발수가공 후에도 소재 자체가 갖는 촉감과 물성에는 변함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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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 January 28th, 2016(http://www.greenpeace.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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