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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지역 니트생산의 중심인 양주-포천-동두천을 잇는 섬유업체 클러스터를 조성하기 위한 첫 사업으로 양주에 ‘섬유종합지원센터’ 건립이 추진된다.
21일 양주시와 국회 김성수 의원(한, 양주·동두천)에 따르면 섬유산업은 니트 중심의 기술집약적 첨단소재 산업으로 변화하고 있으며 양주시의 섬유산업은 제조업의 30%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지역전략기반산업으로써 지역발전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최근 섬유패션산업은 유·무기복합섬유 및 IT기술과의 융·복합화 등을 통한 니트 중심으로 혁신하고 있으며 국내 섬유업체는 세계 시장 점유율 6위를 차지하는 등 국가 주력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김성수 의원은 ‘양-포-동 프로젝트’ 실현을 위해 제279회 국회(임시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통해 섬유지원센터 건립·기술개발비 명목 등으로 국비 40억원을 확보했으며, 향후 5개년 사업으로 국·도·시비 등을 통해 사업비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양주시는 경기북부 섬유패션산업구조의 고도화를 달성하고 지식기반서비스지원체제 구축을 위한 섬유패션산업의 새로운 가치 창출을 통해 ▲사업체수 유입 ▲일자리 창출 ▲세수증대 등을 위해 섬유종합지원센터 건립에 관한 타당성 용역에 착수했다.
섬유종합지원센터 건립안을 보면 시는 국·도·시비 등 예산 1천억원을 확보, 부지 1만6천500㎡의 규모에 기업관(지상 10층, 2천310㎡), 지원관(지상 5층, 1천650㎡), 전시관(지상 3층, 990㎡), 정보관(지상 3층, 990㎡) 등을 조성한다.
한편, 경기도의 섬유업체수는 전국의 29.47%로 대구 경북 27.91%보다 앞서고 있다.
/의정부=김창학기자 chkim@kgib.co.kr
[경기일보 2008-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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