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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수/방오 기능의 새로운 Jean
스위스 쉘러(Schoeller, www.schoeller-textiles.com)사의 발표에 따르면, 스포츠와 패션 사이의 경계가 모호해진 것처럼, 기능성을 제공하는 섬유기술은 일상생활과 도시에서도 흔한 제품이 되었다.
특히 데님소재는 물과 진흙이 스며들지 않게 하는 가공처리를 통해 보다 기능화 되고 있으며 그 결과물로 Schoeller Technologies의 내구성 발수가공 기술인 에코리펠(Ecorepel)이 주목받고 있다. 리바이스는 에코리펠 가공을 적용한 첫 번째 브랜드로 자사의 커뮤터컬렉션(Commuter Collection) 중 도시에서 자전거를 타는 사람을 위한 발수/방오 기능성 데님에 적용하였다.
에코리펠은 물오리 날개짓의 기초가 되는 보호기능에서 착안된 친환경 가공기술로, 섬유파이버 한 가닥 한 가닥에 honeycomb 구조의 파라핀막을 형성하여 섬유의 표면장력을 감소시키므로 물과 진흙 등의 오염물질이 섬유에 달라붙지 않는다. 쉘러사에 의하면 에코리펠은 플루오르카본을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생분해 특성을 가지며 또한 세탁 내구성과 내마모성이 우수하고 촉감이나 통기성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한편 이태리 데님 브랜드 SPIDIDENIM는 모터스포츠용 의류에 쉘러사의 또 다른 내구성 발수/방오 가공기술인 나노스피어(NanoSphere)의 적용을 제의했다. 나노스피어는 트렌디한 어린이 패션으로 잘 알려진 네덜란드 브랜드 Vingino에 의해 데님에 적용된 바 있다. 블루사인 인증(Bluesign approved)을 받은 나노스피어 기술은 많은 양의 물, 오일 및 각종 오염물질이 스며들지 않게 하는 섬유가공 기술로 PFOS와 PFOA로부터 자유로운 미래 지향적인 나노기술을 기반으로 한다.
출처 : http://www.innovationintextile.com(12th Dec.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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