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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운 대학(Brown University) 연구진은 이산화탄소에서 일산화탄소를 선택적으로 전환하는 촉매를 개발하였다.
연구진은 이산화탄소를 일산화탄소로 전환하기위해 금 나노입자 촉매를 사용하였으며, 전환된 일산화탄소는 상업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산화탄소를 유용하게 이용하기 위해서는 일산화탄소와 같이 활성(activity)을 가진 탄소 물질로 전환시켜야 한다. 일산화탄소는 합성천연가스, 메탄올, 기타 대체 연료 제조에 사용된다. 그러나 이산화탄소를 일산화탄소로 전환하는 것은 쉽지 않다. 기존의 연구에서는 금 나노입자가 아닌 금(AU) 벌크(bulk) 촉매를 이용한 연구가 진행되었지만, 이산화탄소를 일산화탄소로 전환하는 효율이 떨어졌다.
연구진은 이산화탄소를 금 나노 입자가 선택적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 목표였으며, 금 나노입자의 크기가 중요하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실험 결과 8 나노미터(nm)의 입자가 선택적으로 이산화탄소를 일산화탄소로 전환하는 비율이 높았으며, 90%의 전환 효율을 얻었다. Andrew Peterson은 입자를 작게 만들수록 더 좋은 활성을 가졌지만 8나노미터 이하로 만들면 활성을 잃어버린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금 나노입자를 이용하므로 벌크(bulk) 상태의 금속 촉매를 이용하는 것보다 금을 더 적게 사용하며, 이는 촉매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 연구는 미국 과학재단이 이산화탄소를 화학물질로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가능한 원료 물질로 전환하는 방법을 찾는 CCI(Brown-Yale Center for Chemical Innovation)의 지원으로 진행되었다.
출처 : http://www.greencarcongress.com/2013/10/20131028-brown.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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