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섬유산업의 경우에 오랜 기간의 불황으로 인하여 임가공을 주로 수행하였던 기업들이 “내가 만든 것을 내가 팔아보자”라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고, 이런 요구에 맞춰 2003년에 “자립사업”이라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이러한 사업을 수행하는데 필요한 자금을 일부 지원하는 제도가 탄생하였다. 도입된 지 2년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 이 사업에 참여한 기업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결과가 발표되었다.
여러 가지 문제는 있으나, 제조라는 기반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신규 창업에 비하여 사업의 성공률이 높은 것으로 판단된다.
한국의 경우에도 섬유산업의 경우 채산성 악화 및 규모가 축소되면서 임가공 형태로 사업을 운영한 기업들이 일본의 기업들과 같은 고민을 하고 있기에, 일본의 경험을 공부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인 듯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