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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벡 등 중앙아시아도 사업성 조사 물색 중
에티오피아, 인구 많고 국토 면적 넓어 적극 검토
이랜드 그룹이 중앙아시아와 아프리카 지역을 대상으로 원면 경작과 면방적 공장 건설 타당성을 적극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랜드 그룹 해외 투자 관계자는 올 들어 우즈베키스탄을 비롯한 중앙 아시아와 아프리카 에티오피아 지역을 대상으로 대규모 원면 경작을 겸한 대단위 면방적 공장 설립을 위해 타당성 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최근에는 중앙아시아 지역보다 에티오피아에 대규모 원면 경작과 이를 화용할 면방적 공장 건설에 관심을 갖고 타당성 조사를 마친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아직까지 원면 경작과 면방적 공장 건설 후보지를 최종 확정하지 않았지만, 에티오피아를 유력 후보지로 보고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에티오피아는 동아프리카 소말리아 서쪽에 위치한 인구 9200만명(2012년 기준)으로 국토면적이 110만4300㎡에 달한 광활한 국토를 보유하고 1인당 명목 gdp가 471달러(2012년)에 달한 저개발 국가로서 월 평균 근로자 임금이 40~50달러 수준이어서 섬유투자 적지로 부상하고 있다.
또 6ㆍ25전쟁 당시 에티오피아는 총 6037명의 대대병력을 우리나라에 파병한 선린국가이며 이 같은 우호관계를 활용해 한국 기업의 투자유치를 적극 희망하고 있다.
한편 이랜드는 연간 1조5000억 규모의 패션 매출을 올리고 있는 중국에서 섬유의류 공장을 대규모로 가동하고 있고, 베트남에도 자체 제직, 염색, 봉제공장을 가동하는 국내 최대 글로벌 패션기업으로써 레저, 관광, 유통, 스포츠 등 다각경영을 전개하고 있는 재벌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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