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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바이스, 100 % 재활용 물을 사용
여성용 청바지 10만벌 생산공정시 재활용수 활용
글로벌 의류업체인 리바이스는 최근 중국에 있는 공장에서 10만벌의 여성용 청바지를 100% 재활용한 물을 사용해 제조했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1,200만 리터의 물을 절약할 수 있었고 이는 올림픽 수영장 5개를 채울 수 있는 양이라고 설명했다.
리바이스는 독일 출신 레비 슈트라우스(Levi Strauss)가 창업한 뒤 19세 중엽 미국 서부 개척시대에 선풍적인 인기를 모으면서 주목을 받은 160년 전통의 청바지로 유명한 의류 제조 회사다.
데님은 청바지 구성에서 가장 잘 알려진 부분인데 데님의 컬러와 모양을 내는데 많은 물이 소요된다.
레비 슈트라우스는 이와 함께 전 세계 공장에 적용되는 ‘새로운 물 재활용 및 제조 기준’을 완성했다. 이에 리바이스는 청바지 제조의 마지막 처리 과정에서 사용된 물을 공장 밖으로 내보내기 전에 ‘글로벌 폐수 처리 요구 조건’에 맞도록 지난 94년부터 엄격하게 준수해 왔다. 이에 따라 물이 공장으로 들어올 때 보다 더 깨끗한 상태로 나간다.
리바이스는 물 재활용 기준을 회사의 주요 공급업자들과 공유하면서 지속가능성을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
김성준 기자 joonreport@gmail.com
출처 : TIN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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