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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 신소재 ´폴리케톤´ 개발…66조 세계시장 선점
연구소 2013-11-04 4822
효성, 신소재 ´폴리케톤´ 개발…66조 세계시장 선점
2015년까지 年 5만t 공장 건설…부가가치 창출효과 1조원 추정
 
▲ 폴리케톤 제품 [제공=효성]
효성은 10여년간 500억원을 투자한 ´폴리케톤((polyketone)´ 개발에 성공했다고 4일 발표했다.

효성에 따르면 75년 전인 1938년 미국 화학기업 듀폰(DuPont)이 개발한 나일론이 세계 고분자 소재시장을 주도해 온 이래, 국내기업이 세계 최초로 신개념 고분자 소재를 개발했다.

효성은 기존 촉매대비 3배 이상 고활성 신촉매를 독자기술로 개발하는 등 국내 133건, 미국·유럽·중국·일본 등 해외 27건의 신물질(폴리케톤) 관련 특허출원 및 등록을 완료했다.

효성은 작년 3월 울산 용연공장에 세운 연산 1천t 규모의 폴리케톤 중합 생산설비 외 오는 2015년까지 2천억원을 투자해 연산 5만t 규모의 폴리케톤 공장을 건설할 예정이다. 이어 2020년까지 총 1조500억원의 대규모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

또한 효성은 현재 60조원 규모로 매년 5%이상 성장하는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소재분야에서 향후 세계시장의 30% 점유율을 차지한다는 야심찬 계획도 세웠다.

한국 기업이 세계 최초로 고분자 신소재를 개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20년까지 폴리케톤이 대체 가능한 소재산업에 대한 부가가치 창출효과는 약 1조원, 폴리케톤 소재를 활용한 부품 및 완제품 등 전후방사업까지 포함하면 최소 10조원으로 추정된다.

복합재료 권위자인 한양대 김병철 교수는 "폴리케톤은 소재의 우수성에도 불구하고 1980년대부터 개발을 추진해 온 미국 일본 등 선진화학업체도 기술확보가 어려워 상업화에 실패한 소재"라며 "이번에 효성이 세계 최초로 개발을 성공함에 따라 한국이 관련 산업에 대한 세계시장을 선점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우상선 효성기술원 원장은 "폴리케톤 개발 성공은 50여년 쌓아온 효성의 화학R&D 및 생산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룬 쾌거"라며 "´창조경제´를 실현하는 대표적 아이템"이라고 설명했다.

폴리케톤은 1938년 나일론이 개발된 이후 소재업계에서 75여년만에 개발된 고분자로써 현재 지구상에 없는 물질이다. 기존 나일론·폴리아세탈·알루미늄 등의 소재대비 물성과 가격경쟁력이 탁월하다.

폴리케톤은 일산화탄소와 에틸렌·프로필렌으로 이뤄진 친환경 고분자 신소재다. 나일론 대비 충격강도는 2.3배, 내화학성은 30% 이상 우수하며, 내마모성 역시 최고 수준인 폴리아세탈(POM) 대비 14배 이상 뛰어나다.

폴리케톤은 엔지니어링플라스틱과 초고강도 슈퍼섬유로 사용될 수 있다. 우수한 내충격성, 내화학성, 내마모성 등의 특성을 바탕으로 자동차ㆍ전기전자 분야의 내외장재 및 연료계통 부품 등에 적용 가능하다. 이외에 산업용 섬유분야 타이어코드, 로프, 벨트 등에도 사용될 수 있다.

특히 자동차 배기가스 등에서 배출되는 일산화탄소(CO)를 원료로 하기 때문에 유해가스를 줄이면서, 고기능성 제품을 만들어 내는 친환경·탄소저감형 소재다.

폴리케톤이 적용될 수 있는 세계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시장 규모는 2012년 851만t(60조원) 규모에서 2015년 977만t(66조원) 규모로 연간 5% 이상 성장할 전망이다.
▲ [제공=효성그룹]
 
손병문 기자 (moon@ebn.co.kr) / E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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