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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쪽’, 아토피 치료 효능
연구소 2013-06-10 5489
‘나주쪽’, 아토피 치료 효능
연구용역결과, 환경성질환․가축질병 효능 입증
TIN 뉴스
▲ 천연염료 나주쪽     ©TIN 뉴스
 
천연염색의 원료로 알려진 ‘쪽’이 아토피, 알레르기 비염 등 치료제는 물론 가축 세균성 질환 치료제 등의 탁월한 효능이 입증됐다.

전남 나주시는 지난 5일 보도 자료를 통해 2012년부터 1년간 나주쪽을 활용한 환경성질환 치료소재 개발과 가축 세균성질환 치료용 사료첨가제 개발 연구용역결과보고서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경희대학교 산학협력단 김형민 교수팀의 용역결과에 따르면 아토피, 알레르기 비염 등 환경성질환 치료소재 개발 연구과정에서 나주쪽의 탁월한 효능이 입증됐다.

또 쪽 추출물과 쪽염색 염료로 쓰이는 '니람' 두 가지로 동물 실험한 결과 쪽의 주성분인 트립탄트린과 캠페놀, 인디루빈 등이 환경설질환 발생을 억제하고 가려움증을 감소시킴은 물론 부종을 억제시키는데 효과가 있음을 확인했다.

김 교수는 “나주쪽에는 환경성질환 증상을 완화 내지, 치료할 수 있는 성분들이 많이 함유돼 있어 실험결과를 바탕으로 신약개발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어 “의류나 침구류 등의 천연염색제품에도 이러한 성분이 유효하기 때문에 입는 것만으로도 충분한 예방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는 염색된 옷으로 직접 테스트하지는 않았지만 염색된 후에도 쪽 성분이 30~40% 정도는 남아 있기 때문이다.

전남대 산학협력단에 의해 진행된 가축 세균성 질환 치료용 사료첨가제 개발 연구용역결과, 나주쪽을 2% 첨가한 사료를 돼지와 닭, 오리에 투여한 결과 설사병의 주원인인 살모넬라균과 대장균이 급격히 감소돼 폐사율이 격감된 것으로 확인됐다.

전남대 수의예과 고홍범 교수는 “쪽 사료첨가제는 독성이 없는 것으로 안전성이 검증됐기 때문에 사료첨가제로 곧바로 사용해도 아무런 문제가 없을 뿐 아니라 산업화가 가능해 나주시의 축산 브랜드 경쟁력 강화 정책에 바로 적용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연구결과 나주쪽의 새로운 가능성이 확인됨에 따라, 천연색산업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나주시도 발 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기존 가축에 사용 금지된 항생제를 대체할 수 있는 무독성 쪽사료 첨가제는 올 하반기부터 축협과 축산농가와 협의해 현장에 바로 적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나주쪽을 먹은 돼지와 닭, 오리를 특화 브랜드화해 나주 축산농가의 소득증대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이와 함께 나주시는 우선 이러한 실증적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산업화로 나아가기 위해 해당 기술들에 대해 특허 출원을 마치고 기술보호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 이 같은 성과를 더욱 알리기 위해 국내외 과학저널 등에 논문을 게재하는 준비를 병행하고 있다.
나주시 관계자는 “예부터 내려오던 쪽의 여러 효능들이 과학적으로 입증돼 나주쪽이 얼마나 우수한지 알게 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나주 지역은 예로부터 영산강변을 중심으로 쪽 등을 이용한 천연염색이 발달, 무형문화재(천연염색장) 2명을 배출하는 등 국내 천연염색의 대표적 지역이다. 또 천연염색박물관을 운영하고 있으며, 천연염색에 쓰이는 염료·사염원사 공장도 착공할 예정이다.
 

대구=장민호 기자 jmhgo@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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