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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환경 중에 잔류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유해화학물질을 규제하는 스톡홀름 조약(Stockholm Convention on Persistent Organic Pollutants) 가맹국들의 금년 5 월 초에 쥬네브에서 열린 국제회의에서 주택 건재와 커튼 등의 섬유제품에 사용하고 있는 브롬계 난연제의 일종인 HBCD(hexabromocyclododecane)에 대한 전면적 사용금지를 결정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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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난연제는 한국과 일본을 비롯한 아시아 전역과 유럽 및 미주에서 대량으로 사용하고 있는 물질로, 폐기 후에 분해가 어려워 자연환경 중에 축적이 쉬운 물질로 분류되고 있다. 동물실험에서는 생물의 생식과 행동, 면역기능에 악영향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그동안 이 물질 사용규제에 대한 목소리는 다양한 채널을 통해 강조되어 왔다.
이번의 스톡홀름 조약은 PCB 등의 화학물질과 DDT, Dieldrin 등의 농약, 다이옥신 등이 발생되는 것으로 의심되는 물질 등에 대해 제조와 사용을 금지하고 배출 삭감 등에 국제적으로 협조한다는 내용이 들어 있다.
출처 : http://news.sciencemag.org , http://www.nikkei.com(10 May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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