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가 주최하고 한국패션산업연구원이 주관하는 ‘고감성·친환경섬유 디자인 경쟁력 강화사업’으로 개발된 결과물 전시 판매가 지난 13일부터 19일까지 대구경북천연염색협동조합 상설공동전시판매장 ‘이음’(대구 중구 소재)에서 개최됐다.
‘고감성·친환경섬유 디자인 경쟁력 강화사업’은 업체별 주력 생산 품목에 맞는 디자인 개발 및 소재 개발을 위한 컨설팅과 개발디자인 제품화를 위한 시제품 개발 뿐만 아니라 국내·외 관련 전시회 참가 및 수주회 개최를 지원한다.
특히, 이 사업은 각 업체에 전담 지정된 유명 디자이너와의 코웍을 통해 전통적 디자인을 새로운 제품 디자인으로 접목시킨 의류, 패션소품 및 인테리어 용품 등을 제작해 전통섬유업체의 제품 다각화와 고부가가치화를 유도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지난 2월, 서울 인사동 갤러리서호 행사에 이어 대구에서 처음 개최된 판매전에서는 감물드리, 감빛고을, 금포고택 공방, 김춘화 자연염색, 천연염색 소통이 참가했으며, 앙디올 등 패션 디자이너들과 콜라보레이션한 디자인 의류 및 소품을 선보여 좋은 반응을 끌어 냈다.
<김진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