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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경기 후퇴에 따른 여파
불경기의 여파와 BANKING SYSTEM 문제로 인해 여신 문제가 대두되고 있다. 원사부터 원단, 봉제에 이르기까지 포괄하는 FINANCING부분에 문제가 발생하면서 은행과 FACTOR들이 여신 관리를 더 까다롭게 하면서 소규모 제조업체의 경우 구매 및 대금 회수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여신이 튼실한 대형 소매체인에 FOCUS가 맞추어지고 있다. 또한 소매업의 판매가 어렵고 마진이 줄어들면서 이들 소매업체는 해외 봉제업체에 LOW COST DEMAND가 높아져 원자재에 대한 저가 공세가 심해지는 상황이다.
Retail 업계의 경우 Brand 제품을 파는 Nordstrom, Macy's 등은 신상품을 저가에 물량 광고로 버티어 가고 있으며 대부분의 백화점 업체들은 작년 매출이 평균 9.6% 줄어든 상태이다. 이에 반해 이런 일선의 백화점 및 브랜드 업체에서 재고를 구매해 판매하는 일명 ‘땡처리’ 업체로 잘 알려진 Ross, TJX등은 작년 한해 10%의 평균 매출 신장을 보였다고 한다. Ross의 경우 작년에만 26개의 신규 store를 개설하였으며 TJX는 20개의 Marshall's store와 13개의 TJ Maxx store를 개장했다. 자바 마켓의 경우도 Ross, TJ Maxx등에 판매하는 업체의 오더가 금년 들어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다.
미국 항구의 물동량의 경우 2009년 상반기 6개월간의 cargo 물량이 11.8%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작년 12월의 경우는 2007년 대비 물동량이 17.2% 감소하였으며 1월에는 15.8% 2월에는 18.7%로 나타났다.
2. LA TEXTILE SHOW
지난 4월 14일부터 16일까지 LA DOWNTOWN CALIFORNIA MARKET CENTER에서 LA TEXTILE SHOW가 열렸다. 한국관의 경우 직물조합 주관으로 참가한 11개 관련 업체들은 3일간의 이번 전시회를 통해 지난해와 비슷한 총 216건의 상담 활동을 전개, 290만 달러 가량의 실적을 올렸다. 이번 쇼를 방문한 바이어 중 대형 바이어는 GUESS, KAREN KANE, FOREVER21, BCBG, POLECI KATY RODRIGUEZ, MARTINMARTIN, BRUNO DULUC, NOTICE등이었다.
경기의 여파 때문인지 작년 가을과 비교해 전체 규모는 40%정도 축소되었으며 이는 전시장에 참여한 업체들의 수와 BOOTH 축소 규모, DIRECTORY 책자에 소개된 참가업체의 현황에서 알 수 있다. 또 다른 특징으로는 4월말 28~30일에 열리는 GLOBALTEX SHOW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아 LA쇼에 참가한 업체가 이 쇼에 참가하는 업체도 있었으며 참가는 하지 않아도 참관하려는 바이어가 대다수로 나타났다.
이곳에 참가한 미국업체 중 MONDTEX, CYNERGY TEX, MICHAEL MILLER, ROBERT KAUFMAN등의 바이어에게 문의한 결과 작년에 대비해 BOOTH 자체를 축소하고 상담 진행 실적도 미비한 상황이라고 한다. 다만 고정 고객들은 매년 연례행사로 방문 상담하고 있기 때문에 SHOW체 참가한다고 한다.
한국관에 자리한 대웅 및 성안의 경우도 기존에 거래가 진행되는 바이어들은 항상 이 SHOW에 참가하므로 신규 아이템 소개 및 새로운 거래처 확보를 위해 LA TEXTILE SHOW를 계속 참가하고 있는데 지속적으로 참가하면서 시장의 NEEDS에 맞는 MARKETING 전략으로 소기의 성과를 올리고 있었다.
바이어의 반응도 이전에는 LA TEXTILE SHOW에 참가하는 해외 전시업체의 경우 HIGH MINIMUM으로 오더당 2천~3천 야드를 요구했지만 이제는 300~500YD까지도 진행을 많이 하는 추세라고 한다.
3. LA DOWNTOWN 자바 MARKET
LA 자바 마켓의 경기는 매우 어려운 상태로 LA DOWNTOWN에 위치한 STORE들의 경우 기존에 권리금이 15~30만 불까지 다양했는데 이제 이 권리금이 사라지고 있다. 보통 권리금은 계약서도 없고 거의 현금으로 거래되어 자바의 비자금으로도 불리고 있다. 보통 3년마다 권리금을 건물 임대주에게 지불하고 있다.
기존의 자바 내에 가게를 갖고 의류를 판매하는 업체들의 경우 2~3백만 불에 달하던 BUSINESS 가치가 폭락하여 반값도 못하고 있는 실정으로, 이런 상황에서도 오더가 폭주해 바쁜 업체들은 빠른 FASHION TREND를 CATCH하여 자체 해외 봉제생산의 저가격으로 나서는 업체들도 있는데 많지가 않은 형편이다.
또 다른 특징으로는 지난 4월 한 달간 LA LOCAL PRINT가 활성화되어 전사 PRINT및 WET PRINT 업체들은 PRINT ORDER의 막바지 시기에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이에 따라 한국의 ITY PFP(전처리 원단) 및 VENEZIA 전처리 원단이 한동안 많이 팔렸다. 현재는 POLY JERSEY 및 95% POLY 5% SPAN등의 SWEATER LOOK PFP 원단이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100% POLY JERSEY 원단의 경우 LA 가격은 90전 SWEATER KNIT의 경우는 1불 초반에서 중반 가격을 형성하고 있다.
ITY PFP 전처리 원단의 경우는 20' CONTAINER ORDER 기준 1불 근처의 가격을 VENEZIA PFP는 90전 근처의 가격을 형성해 물량으로 움직였다. VENEZIA 원단은 잠시 소강상태로 접어든 상황이며, HIGH END LUXURY DESIGNER BRAND의 경우는 부드러운 TOUCH의 원단이 강세를 이어가며 ACETATE가 BLEND된 WOVEN, KNIT원단을 찾고 있으며 RAYON류가 여전히 인기다. 자켓 용도로는 BOUCLE이 계속해서 F/W용도로 구매가 되고 있다. LA에서 구매되는 중국산 BOUCLE의 경우 가격대가 야드당 2불 중반에서 초반으로 형성되어 움직이고 있다.
LA 시장의 특징은 어느 한 아이템이 TREND가 되면 대다수의 IMPORTER가 구매를 COPY하는 재미난 시장으로 TREND를 미리 알면 MARKETING에 적극 활용할 수 있는 물량의 시장이다.
※제공 : KTC LA지사, 이태석
※출처 : 텍스토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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