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 섬유 동향 및 전망
□ 최근 섬유산업 현황
1. 2011년 1/4분기 섬유 생산 : 전년 대비 3.7% 감소
- 면화, 화섬원료 가격 하락 및 추가하락 기대심리 등으로 해외 바이어들의 오더지연 등 수요 감소
- 면방 : 국내외 수요감소 영향, 재고 전년 동월대비 큰 폭(68.1%) 증가
- 화섬 : 2010년 1/4분기 대비 7.9% 증가
2. 2011년 1/4분기 수출입 : 5,600만불의 무역 흑자달성
- 수출 : 51억 6,700만불(22.7% 증가), 수입 : 40억 1,100만불(38.4% 증가)
- 섬유원료가 상승에 의한 수출단가(전년 대비 21.6%↑) 증가 및 수출물량 감소(전년 대비 4.4%↓)
3. 국제 원자재 가격 : 유가 상승세 지속, 면화 등 섬유원료가 하락세
- 국제 유가 상승 : 미 달러화 약세 지속, 중동지역의 정정 불안에 기인
- 섬유원료가 하락 : 중국의 긴축정책 여파 등 세계적인 수요 감소
- 불안정한 원자재 가격으로 인한 무역업체들(세아, 한솔)의 ‘프로그램 오더’ 수주 감소
※ 국산 면사가격(CM 40's, 로컬가격 기준) : 1,329$/고리(2011.3.31) → 1,150$/고리(2011.4.30) 13.5% 감소
4. 주 40시간 근무제도 전면도입에 따른 인금상승 등 채산성 악화
- 섬유산업은 현재 외국인근로자를 활용한 1일 2교대 근무 적용
- 주 40시간 근무제도 적용 : 납기준수를 위한 추가설비 도입 및 근로자의 추가임금(토요근무) 지급
- 편직업체의 경우 보통 기존(주 66시간 근무)보다 20만원/월 정도 임금상승 초래
□ 섬유산업 전망
○ 국내 섬유산업은 현재 구조조정 중, 새로운 시장 개척(중국, 러시아, 아프리카 등) 및 차별화 제품 필요
- 경영환경 악화 : 고유가, 불안정한 원자재가격, 주 40시간근무제 등
√ 사업영역 확대 → 편직 : 단순 임가공에서 자체 생산, 판매까지 확대
√ 시장상황에 따라 신속대응 체제로 변경 → 사가공, 편직 : 소규모화(설비, 인원 등)
→ 염색가공 : 대규모화
ex) 대구 직물업계 : (과거)직기 100대 이상 운영 → (현재)직기 30대 정도의 소규모 운영
- 세아(인도네시아), 한솔(베트남) 등 대기업의 해외공장 운영에 따른 국내 섬유업체에 영향 초래
○ 현재 경기북부 섬유산업은 오더부족 등으로 고민 중
- 2010년의 원사가격 급등에 의한 여파로 아직까지 오더부족 현상이 나타나고 있음
- 원사가격 안정에 따른 가격 재조정, 신규오더 등이 생산업체에 전달되기까지는 시간 필요
√ 최근(2011년 4월, 5월)의 원사가격 안정에 따른 대형 벤더와 바이어들간의 가격 재조정 및 오더 수주가 진행 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