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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름이 남지 않는 꿈의 cotton 소재 경쟁 확대
일본 내 대형 방적사인 니싱보(日清紡) 텍스타일과 쿠라보가 면 100의 방 주름가공생지 개발경쟁을 확대하고 있다. 東京전력 후꾸시마 제1원전 사고 후 전력부족 영향으로 하절기 coolbiz의 소비가 확대되어 가고 있는 가운데, 쌍방 모두 독자 기술로 합성섬유에 비해 착용감이 좋고 세탁 후 별도의 다림질을 하지 않아도 주름이 없는 꿈의 면 셔츠와 slacks를 실현해 시장에서의 존재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방 주름가공의 와이셔츠와 slacks는 폴리에스터 등 가공이 쉬운 합성섬유가 중심이었으나 소비자로부터 이들 소재가 착용감이 나쁘다거나 땀을 빨아들여 끈적인다고 하는 등의 불만이 높았었다.
한편 면은 피부에 부드럽고 흡수성도 높으나 세탁 후 주름이 생기는 약점이 있었다. 지금까지 각사는 면 100% 생지의 형태안정가공에 도전해 왔으나, 약제를 너무 과하게 사용하면 생지가 손상되기 때문에 다림질이 불필요한 면 100% 생지는 불가능하다는 인식이 팽배해 있었다.
면사의 표면만 코팅할 수 있는 등의 형태안정가공제의 특질이 벽이 되었으나, 니싱보는 면사 내부까지 약제를 침투시키는 기술을 개발, 면 100%의 방 주름가공 생지(W&W성 4급 수준)를 개발하는데 성공하였다.
2009년에 세탁해도 주름이 남지 않는 no iron 셔츠 “APOLLOCOT”로 제품화를 시작한 이래, 양복업체인 아오야마(靑山)와 대형 백화점에서 판매하고 있고, 또 APOLLOCOT에서 배양된 기술을 살려 면 100%의 형태안정 slacks도 판매에 돌입, 주목을 받고 있다.
이에 대해 쿠라보는 지난해 여름에 별도의 방법으로 원사 내부까지 약제를 침투시키는 기술을 개발, 면 100% slacks 용 방 주름가공생지 “ETERNALVELL”를 발매하였다. 세탁해도 거의 주름이 남지 않고, center pleats(중앙부위 접힘) 효과도 오랫동안 남아 있는 것이 특징으로, 어패럴 각사가 고급품의 캐주얼 팬츠와 비즈니스용 slacks 생지로 본격 채용을 개시하였다.
니싱보는 “기존 셔츠의 다림질 시간을 10분으로 하면, APOLLOCOT 50회 착용에서 8시간 20분을 절약할 수 있다”고 강조하고 있는 등, 양 사 모두 다림질이 필요 없는 coolbiz 소재로 “꿈의 면” 수요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http://sankei.jp.msn.com (2012. 09. 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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