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셀화이버가 100% 친환경 바이오소재에 기반한 제품으로 인증 받았다. 렌징사의 친환경 셀룰로오즈 섬유인 텐셀®화이버가 미국 농무부(USDA : US Department of Agriculture)로부터 100% 바이오소재 사용에 대한 인증을 받았다. USDA 인증은 미국 정부조달시장에서 바이오 소재 기반제품의 지속 가능성, 품질에 대한 인증이다. 바이오 소재 기반 인증(Biobased certification)은 미 정부조달시장에서 바이오소재나 구성원료 대부분이 바이오소재 제품 구입을 장려하기 위한 바이오 우선사용 프로그램의 일부다. 바이오 우선사용 프로그램은 환경친화적인 제품사용을 늘려, 석유 소비를 줄이고, 지속 가능한 제품과 시장을 늘리기 위해 노력하는 농민, 유통업자, 제조업자를 지원키 위해서다.
바이오 소재 기반 제품은 바이오 원료나 농산물, 임산물, 해산물과 같은 재생 가능한 원료로부터 추출 된 재료로 만들어진 제품으로 USDA의 바이오소재 기반 인증 라벨을 받으려면 해당 제품은 반드시 검증을 받아야 한다. 렌징은 자사의 텐셀®화이버에 대해 USDA의 바이오 소재 기반 인증을 받았으며, 인쇄물과 온라인상에서 텐셀에 해당 인증 라벨을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반면 비스코스 화이버는 1972년 전에 판매되었기 때문에 이후에 생산된 비스코스가 인증 조건을 충족시키더라도 해당 라벨을 획득할 수 없다. 또 면, 아마, 모시, 대마 등의 자연 섬유도 1972년 전에 판매되었기 때문에 인증 조건을 충족시키더라도 해당 라벨을 획득 할 수 없고 메이저 화학섬유 업체도 해당 라벨을 획득 할 수 없다고 밝혔다. 렌징 제품 국내 독점판매처인 네이처인터내셔널 관계자는 “현재 텐셀이 획득한 인증들은 고객들의 최종제품에는 사용할 수 없다”며 “단 사용을 하기 위해서는 고객들이 각 제품을 위한 인증을 USDA로 부터 받아야 하며 렌징사는 고객들이 요청하는 경우 인증 획득을 위한 프로세스를 지원할 수 있다”고 말했다.
강민식 기자 dyen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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