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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비스, '슈퍼 섬유'로 날개를 달다
연구소 2012-04-27 5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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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비스 전주공장의 폴리에스터 단섬유 방사공정.
국내 폴리에스터 생산량 1위 업체인 휴비스 (8,480원 상승470 5.9%)가 슈퍼 섬유 '메타 아라미드(Meta Aramid)'의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가면서 새로운 도약을 노리고 있다.

메타 아라미드는 섭씨 400도 이상의 고온에서도 쉽게 녹지 않을 정도로 뛰어난 내열성을 가진 소재로 소방복·전기절연재·건축자재·산업용 필터 등에 사용된다.

25일 찾은 휴비스 전주공장은 빗속에서도 지난해 9월 생산량을 1000톤으로 늘린 메타 아라미드 생산을 위해 쉼 없이 돌아가고 있었다. 이는 전세계 생산량의 3.5%로 내년 상반기에는 3000톤까지 생산규모를 확대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휴비스 전주공장은 900여명의 직원이 4조 3교대로 근무하며 24시간 내내 멈추지 않고 돌아가고 있었다.

휴비스는 지난 2000년 SK케미칼과 삼양사가 폴리에스터 원사와 원면 사업 부문을 분리해 전략적 제휴를 맺고 출범시킨 첨단 화학 섬유·소재 전문기업이다. 지난 2월에는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하면서 새로운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이원표 휴비스 전주공장장은 "메타 아라미드 시장은 1980년대 이후 약 7%의 연평균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며 "고부가가치 사업으로 떠오르고 있는 슈퍼 섬유 시장에서 메타 아라미드를 통해 진출의 초석을 마련했다면 상장을 통해 공모한 600억원의 공모자금을 슈퍼 섬유 설비 투자에 지속적으로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폴리에스터 전문 사업화를 진행해 온 휴비스는 화학섬유 산업의 침체 속에서도 최근 3년간 괄목할만한 성장세를 보여 왔다. 지난 2009년 흑자 전환에 성공함과 동시에 매출 1조원을 돌파했으며 이후 2010년 1조361억원, 지난해 1조669억원의 매출을 달성하며 10% 이상의 성장률을 이어오고 있다.

영업이익도 2009년 256억원에서 2010년 462억원, 지난해 748억원으로 증가하며 큰 폭으로 늘어났다. 이런 가시적인 성과 때문일까. 지난해 3월부터 휴비스를 이끌고 있는 유배근 대표이사는 휴비스의 미래에 대한 자신감으로 가득 차 있었다.

유 대표는 "폴리에스터 적용영역이 자동차 내장재와 위생재, 기능성 소재 등으로 확대되고 있고 슈퍼섬유 같은 신규사업은 생활 전반의 패러다임을 바꿀 수 있는 신성장 동력으로 평가받고 있다"며 "화학섬유 산업은 더 이상 사양산업이 아닌 첨단화학산업이고 휴비스는 선두기업으로서 화학섬유 산업의 미래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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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비스 전주공장에서 생산된 폴리에스터 단섬유(LMF)를 검사하고 있다.
휴비스의 핵심 경쟁력은 연간 75만톤 규모로 생산하는 폴리에스터에서 나온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폴리에스터는 크게 솜 형태의 단섬유와 실 형태의 장섬유, 그리고 폴리에스터의 원료가 되는 칩으로 나뉜다. 휴비스는 국내 단섬유 부문 생산량의 64%를 차지하고 있어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

특히 단섬유 가운데 전세계 생산량의 40%를 차지하는 LM(Low Melting)은 세계 80여개국으로 수출되는 해외시장 점유율 1위 제품이다. 이날 휴비스 전주공장에서는 단섬유 가운데 녹는점이 100~200도로 낮아 접착용 친환경 소재로 쓰이는 저융점섬유(Low Melting Fiber, LMF) 생산 공정을 직접 살펴볼 수 있었다.

납사로부터 나오는 에틸렌글리콜(EG)과 파라자일렌(PX)에서 생산되는 고순도테레프탈산(TPA)을 중합해 원사를 만들고, 머리카락 5분의 1 굵기에 불과한 이 원사에 유제를 첨가해 서로 꼬고 늘려주는 공정을 거치다보면 어느새 솜 모양의 LMF가 완성돼 나왔다. 전주공장에서는 이런 LM류 섬유가 매일 약 400톤씩 생산되고 있다.

한미 FTA 체결도 휴비스의 전망을 밝게 해주는 요인이다. 그동안 미국 시장에서 휴비스의 제품에는 4.3%의 관세가 부과됐었다. 유 대표는 "지난해 대미 수출액이 800억원이었는데 관세가 철폐되면 경쟁국인 대만에 가격경쟁력에서 앞서면서 매출을 1000억원대까지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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