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별화 기능성 소재개발과 이를 접목시킨 패션 완제품 개발 전문기업인 (주)빅엔빅섬유(대표 최장호)가 주목받고 있다.
빅엔빅 섬유(대표 최장호, www.bbeco.co.kr)는 숯섬유, 음이온원적외선 방사섬유(ETHER), 냉감발염섬유(BBTEX), 초경량 폴리프로필렌 섬유 등의 특화된 원사를 바탕으로 패션 기능성 원단 및 완제품을 개발·공급하고 있다.
최근 전개되고 있는 아이템 가운데 주목받는 아이템을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우선, 경량 데님 소재개발 및 이를 접목시킨 청바지, 골프웨어와 아웃도어용 팬츠 아이템의 개발이다.
폴리프로필렌 소재와 코튼 소재를 이중직으로 조직 설계한 이 제품은 아웃도어 활동에서 발생되는 인체의 땀 배출 능력을 크게 개선시켜 항상 쾌적성을 유지할 수 있게 했다.
특히, 초경량을 자랑하는 폴리프로필렌 소재의 특징을 데님 소재에 새롭게 접목시킴에 따라 상담이 이어지고 있으며, 골프를 비롯한 스포츠·아웃도어 브랜드에 공급되고 있다.
또 다른 주목 아이템인 ‘MOFF’소재.
‘냄새’에 관한 테마를 개발 컨셉으로 ‘체취’ 가운데 이른바 생활 4대 악취로 일컬어지는 암모니아, 황화수소, 메틸메르캅탄, 트릴메탈아민을 대상으로 한 ‘소취가공 소재’다.
이미 지난달에 개최된 대구국제섬유박람회(PID)에서 소취원단 ‘MOFF’를 부분적으로 적용시킨 팬티, 양말 등을 출시·제시해 국내·외 바이어들로 부터 높은 반응을 이끌어낸 바 있다.
‘MOFF’ 소취가공 소재는 기존방식과 달리 ‘방사선 그래프트 중합법’에 의한 최첨단 화학기술을 이용한 신소재로 악취를 순간 흡착시켜 냄새를 제거하는 뛰어난 기능성을 자랑한다.
효과는 현재 소취효과가 가장 뛰어나다고 하는 ‘활성탄’과 비교했을 때 악취의 흡착속도는 20배, 흡착량은 150배에 이른다.
통상적인 소취가공법은 섬유에 후가공 코팅 또는 액체 상태에 침전시켜 처리하는 방법이 대부분으로 일시적인 효과와 세탁 내구성이 떨어지는 단점을 갖고 있었다.
‘MOFF’소재는 생활용 및 스포츠용 이너웨어와 양말 제품에 접목시켜 공급하고 있으며, 반응이 폭발적이다.
이와 함께 다양한 ‘하이-게이지(52Gauge)’ 니트소재의 개발 및 완제품 마켓 공략도 주목되고 있다.
뛰어난 감촉과 하이퍼포먼스 기능성을 자랑하는 하이-게이지 니트 원단을 개발하는가 하면, 이들 소재를 접목시킨 골프웨어를 개발해 「타이틀리스트」, 「잭니클라우스」, 「테일러메이드」, 「나이키」 등의 프리미엄 라인에 납품되고 있다.
특히, ‘듀오 아이스 프로세스’가 특징인 이 제품은, 영구적인 쿨링 기능과 상쾌함을 제공하며, 자체개발 ‘ETHER’ 행-테그가 부착돼 공급되고 있다.
이 회사의 최장호 대표는 “MOFF소재, PP소재, 하이게이지 니트소재 등의 경우 스포츠 및 아웃도어 브랜드는 물론 이너웨어 브랜드들로부터 지속적인 상담이 진행되고 있으며, 온·오프라인을 통한 마케팅 확대에 전력하고 있다” 전했다.
<김진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