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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용 섬유의 생산량 감소세 지속에 대한 일본의 대응동향
□ 일본의 인조섬유 산업 개황
: 2009년까지 일본의 인조섬유 생산량은 연속 9년째 감소세가 지속되었는데, 2009년은 특히 전세계 금융 위기의 영향으로 전년 대비 무려 22.0%나 감소. 2009년 인조섬유 생산가동률은 비교적 낮은 수준을 보였는데, 합성섬유의 경우 50%를 밑돌았으며, 셀룰로오스 단섬유는 75.6% 예년 수준을 유지.
□ 산업용 섬유 생산능력 현황
- 일본의 산업용 섬유 수요 동향을 살펴보면, 폴리에스테르 장섬유가 35.3%로 최대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폴리에스테르 단섬유와 폴리아미드(나일론) 장섬유가 각각 23.5%와 21.3%를 차지. 2008년 각종 섬유의 소비량은 모두 감소세를 보였는데, 이중 합성섬유의 비중은 93.1%에 달한 데 비해 셀룰로오스 섬유의 비중은 6.9%에 그침.
- 일본의 인조섬유 생산량은 매년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나, 산업용 섬유의 소비량은 2007년 32.64만 톤으로 재차 최고점을 기록. 다만 2008년에는 금융 위기 여파로 전년 대비 12.4% 감소한 28.6만 톤 기록.
□ 일본의 부직포 생산능력 현황
- 2008년 일본의 부직포 생산량은 338,438톤으로 전년 대비 0.05% 소폭 증가하였으며, 2009년에는 283,378톤으로 16.3%나 감소. 1999-2008년 기간 동안 일본 부직포 산업의 연평균 성장률은 0.94%에 그쳐, 부직포 산업이 성장 정체기에 접어들었음을 시사.
- 2009년 부직포 최종 응용 제품별 생산량 및 비중을 살펴보면, 의료·보건용품이 29.29%(생산량 8.3만 톤)로 여전히 주를 이루었으며, 생활용품과 非자동차 관련 기타 공업용품이 각각 21.07%와 19.02%를 차지. 2008년에 비해 각종 부직포의 사용량은 모두 감소세를 보임.
□ 일본의 유리섬유 생산능력 현황
- 2006-2008년 기간 동안 일본의 유리섬유 생산량은 지속적으로 하락세를 보임. 2006-2008년 일본의 유리섬유 연간 생산량은 각각 64만 톤, 55.8만 톤, 53.6만 톤에 달했으며, 2007년과 2008년의 성장률은 각각 -12.9%와 -4%를 기록.
- 일본의 유리섬유 산업은 생산비용이 미국, 유럽에 비해 높으나, 중국의 생산 확충으로 인한 타격은 가장 작은 편임. 이는 생산량 조절과 기술력을 기반으로 한 경쟁력 외에도, G75, E225의 감산과 D450, D900 대량 생산, 그리고 저유전율 소재, C1200 fine yarn 개발 등 일본의 대응 전략이 유효했기 때문.
□ 일본 산업용 섬유 산업의 향후 발전 방향
1. 기술 우위 유지와 강화 : 탄소섬유, 나노섬유 기술 개발 지속.
2. 국제표준 주도 우위를 기반으로 비즈니스 기회 확대 : 제품 우위를 토대로 산업용 섬유의 국제 표준화 추진.
3. 응용제품 업체와의 제휴를 통한 제품 개발 및 소재 용도 확대.
※출처: KIET 해외산업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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