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0 Preview in SEOUL
□ 대체적으로 그동안 개발했던 신규 소재를 어필하려는 노력은 많이 보였던 것으로 조사되었고, 참관했던 일부 전문가들의 의견도 이에 일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이번 전시회 역시 예년과 같이 국내를 대표하는 대형 소재기업의 직접 참여가 부족한 전시회였다는 것은 부인할 수 없었다. 이는 국내 대형 소재기업들의 자사 소재에 대한 용도개발을 외부 수요기업만 의존하고 있기 때문이 아닌지 하는 아쉬움마저 든다는 것이 대체적인 의견이다. 이는, 최소한 새로 개발한 소재 각각의 특성을 외부에 적극 소개하고, 이들 소재로 전개할 수 있는 용도에 따른 기술적 내용까지 상세히 제공하는 선진 외국기업과는 전혀 다른 모습이라 생각할 수 있다. 특히 이 같은 아쉬움은 9월 3일, 한국니트산업연구원에서 주최한 “2011 니트 트랜드 및 신소재 기술개발 동향” 세미나에서 InterPlan의 Tatsuyuki Fujii 이사가 「Tokyo fiber '09 SenseWear」전을 중심으로 강연한 “신소재 기술개발 동향” 내용에서도 이를 통감할 수 있었다.
□「Tokyo fiber '09 SenseWear」는 일본 화섬협회를 중심으로 일본이 7개 소재메이커의 신규 기능성 원사를 이용하여, 각 분야의 디자이너와 아티스트, 건축가, 연구자 등의 작품을 소개하는 형식으로 이우러져 많은 반항을 일으켰고, 2009년 4월에 밀라노 전을 치르면서 다시 한 번 많은 파장을 일으켰다는 소식은 더더욱 이번 전시회가 아쉽게 느껴짐은 필자만의 생각은 아닐 것으로 본다.
※출처: 한국섬유소재연구소 손성군 전문위원
관련자료 첨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