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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산업용 패브릭 시장 동향
□ 개요
- 7월 21에 개최된 IFAI(국제산업패브릭협회)재팬 포럼에서의 스티븐 M,와너(IFAI 회장)의 강연 내용을 토대로 미국의 산업용 패브릭의 시장 동향을 소개함.
□ 산업용 패브릭 시장의 변화
- 미국의 산업용 패브릭시장은 과거 3년간 규모 및 구조가 크게 변화하였음. 그 후, 수요는 회복경향을 나타내고 있으나 업계에서는 3년 전과 비슷한 수준으로 회복하는 것은 힘들 것으로 보고 있음.
- 여러 소재·기기의 서플라이어가 소멸하고 있으며 남은 서플라이어도 특정분야에 집중하는 형태로 축소하고 있음. 가공관련 기업은 생산라인을 다양화시켜 폭 넓은 분야에 대응함으로써 생존을 도모하고 있음.
- 특히 크게 축소한 분야는 자동차 관련과 건설 관련 분야로, 자동차의 생산대수는 1,600만 대에서 1,100만 대로 500만 대나 감소하였음. 1대당 평균 약 35㎡의 패브릭을 사용하기 때문에 합계 1억 7,500만㎡의 수요가 소멸된 것이 됨.
- 2010년의 미국경제는 회복을 예상하고 있지만 제조업에서만 보면 회복의 폭은 3%정도로 낮게 설정되어 있음. 원재료의 가격 급등 문제, 은행의 중소기업에 대한 대출 기피 문제, 소비자의 구매의욕 정체 등 불안요소가 많아 여전히 힘든 상황이 지속되고 있음.
□ 미국에서 수요가 확대되고 있는 분야
○ 군수 관련
- 미국에서 유일하게 보호된 시장으로, 법률(Berry and Heffner amendments)에 의해 미국에서 제조된 것을 사용하지 않으면 안 되는 것으로 되어 있음. 군수산업에서의 사용 실적에 의해, 타 분야에서도 채용이 진전하는 흐름이 형성되어 고성능·고기능 텍스타일은 먼저 군수산업을 겨냥하여 개발되는 케이스가 많아지고 있음.
- 2009년은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 등에서의 수요 증가에 힘입어 전년 대비 28% 증가하였으나, 2010년은 이라크 수요의 감소로 인해 전년 대비 8.5% 감소가 예상됨.
○ 토목·건설 관련
- 이 분야는 정부의 공공공사에 의해 성장하여 왔음. 정부의 경제자극정책 예산으로 공공도로 건설 등이 실시된 결과, 6억 7,700만㎡의 지오신세틱스(Geosynthetics)가 소비되어 지오신세틱스 관련 기업 40~50개사는 4.5% 실적을 신장시켰음. 그러나 경제자극정책이 종료되면 이들 효과는 바로 소멸되어 IFAI는 지오신세틱스협회와 공동으로 미국정부에 대해 석탄회의 폐기 시에 라이너재로 포장하는 것을 의무화할 것으로 요청하여 이것이 채용되었음. 향후 15년간 안정된 매출이 예상되고 있음.
○ 멕시코만에서의 원유 유출사고 관련
- 세계적으로 오일팬스가 특수를 보이고 있음. 오일팬스 이외에도 유흡착재(부직포) 및 사고현장에서의 작업자용 텐트 등의 수요도 상당규모로 증가하고 있음. 또, 기 사용 오일팬스 등의 폐기 시에 이를 포장하는 라이너재의 수요도 발생하고 있어 전체에서 보면 매우 큰 규모의 수요를 보이고 있음.
□ 미국에서 본 유망한 아시아시장
- 아시아태평양지역 60개국 중,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 등 16개국을 산업용 패브릭의 소비지로서 중요시하고 있음. 미국 상무부 등의 자료에 따르면, 전체의 수출량이 감소하는 가운데 아시아태평양지역으로의 수출량은 증가하고 있는데 이 16개국으로의 수출액은 3억 700만 달러에 달하고 있음.
- 이러한 급격한 수요 증가의 배경으로, ①환경 대응, ②라이프스타일의 변화, ③정부에 의한 인프라 정비 프로젝트를 들 수 있음.
□ 주목되는 IFAI EXPO 아시아 2011
- IFAI는, 성장하는 아시아시장을 타깃으로, 2011년 3월 22일~25일, 마리나베이샌즈(싱가포르)에서 IFAI EXPO 아시아 2011을 개최함. 산업섬유자재 종합국제전시회로 직포, 니트, 복합자재 관련을 폭 넓게 커버한 전시회가 될 예정임.
※출처: KIET 해외산업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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