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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 7일에 열린 미국 법정에서는 의류 및 기타 섬유제품에 사용하는 항균성 나노실버에 대한 노출제한을 규정하기 위한 목적의 판결을 내렸다.
이번 소송은 소비제품에서 나노기술 적용이 점차 확대되고 있는 그동안의 사례를 면밀하게 검토해 나온 결과로, 미 환경보호국(US Environmental Protection Agency : EPA)이 미국의 섬유제조업체들의 나노실버 사용을 부적절하게 인증해왔다는 사실을 인정함과 함께 이 인증에 대한 재평가를 위해 EPA에 되돌려 보낸 것으로 판단된다.
“이번 판결은 섬유제품으로부터 나노실버를 보다 완전히 제거하기위한 단계로 평가받고 있다.”고 Natural Resources Defense Council's (천연자원 보호 위원회 : NRDC) Health Program 담당자인 Mae WU 씨는 주장하고, “EPA는 우선적으로 나노실버에 대한 인증을 하지 말았어야 했다. 이는, 시험을 거치지 않은 살충제에 대해 기니피그와 실험실들이 그러하듯이, agency 관련자와 우리 환경에 의해 결정되어지는 기나긴 line 중 하나에 불과하다.”고 지적하였다.
NRDC는 공공 건강에 대한 관련성을 벗어나기 위해 나노실버의 사용을 제한할 것을 골자로한 내용으로 지난 2012년 초에 EPA를 고소한 바 있다.
이번 판결은 EPA가 나노실버에 대한 안전성을 규명하기 위해 스스로 정한 규칙을 무시해 왔다는 것을 인정하는 것이다.
이번 소송의 시작은 2011년 12월로, EPA가 나노실버를 사용한 섬유소재인 HeiQ material의 이후 4년 간 판매되는 제품에 대해 판매를 허가했을 때, 이들 제품에 대해 인류 건강과 수생생물에 대한 독성 데이터를 구비해 줄 것을 요청한 바 있으며, 반면 EPA는 나노실버를 처리한 섬유제품에 노출된 유아에 대해 전혀 위험성이 없다는 결연한 태도를 보여 왔고, 살충제가 나노실버의 잠재적인 위험성을 발현할 수 있는 기폭제로 작용할 수 있는 수준에 이르렀다는 것을 보여주는 데이터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인가하였다는 사실을 법정에서 인정한 것으로 판단 있다.
Silver는 잘 아는 바와 같이 항균성 물질로, 유해물질 외에도 이로운 박테리아까지 죽이는 독성이 높은 물질이다.
Nanosilver는 silver로부터 만들어진 물질로 일반 silver보다 강한 항균특성을 가진 물질로 시판되고 있다. 그러나 NRDC 관계자에 따르면 나노실버가 인류의 건강을 해칠 우려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건강과 섬유소재와 식품용기, hair dryer 등 많은 제품에 적용이 확대되고 있다.
출처 : http://www.just-style.com (8 November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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