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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진(帝人)주식회사가 제조, 판매하고 있는 파라계 아라미드 섬유 “테크노라”가 금년 8월 7일에 시즈오까(静岡)현에서 개최되는「우주 엘리베이터 챌린지」에서 우주 엘리베이터의 승강을 모방한 경기에 사용하는 벨트와 로프에 사용된다.
우주 엘리베이터 챌린지」는 일반사단법인 우주엘리베이터 협회가 2009년부터 개최되는 기술경기대회로, 금년도에 5회 째를 맞는다.
참가자가 제작한 climber(배터리를 탑재한 모터로 구동하는 자동승강로봇)가 고도 1,200m로 올려 진 기구와 지상과의 연결벨트와 로프를 끌어 올리고, 그 거리와 속도 등을 경합하는 것으로, 동종의 경기로는 세계 최대 규모의 대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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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노라”는 경량이면서 높은 강도를 갖고, 여기에 climber가 승강할 때 생기는 열과 마찰, 하중에 견디는 내열성, 내마모성, 치수 안정성을 겸비하였기 때문에 2011년도부터 당 경기용 벨트에 채용하고 있다.
이어 금년에는 경기용 로프에도 테크노라를 사옹하게 되었다. 이 경기에 나오는 climber는 최대중량이 50kg 이상으로, 최대상승속도가 시속 100km를 넘기 때문에 테크노라를 사용한 벨트와 로프를 사용함으로써 처음으로 그 안정정인 연속주행이 가능하게 된다.
여기서 우주 엘리베이터란 우주공간에 리본형 케이블(밧줄)을 연결하고 이 케이블을 통해 지상에서 우주공간으로 로켓 사용 없이 수송체를 이동시키는 수단을 말한다. 지구를 기반으로 한 우주 엘리베이터는 적도부근을 기준으로 지구에서 보아 정지하고 있는 괘도까지 대략 35,800km에 달하는 지점까지 지구로부터 우주공간까지 케이블로 연결하는 시스템으로, 중력에 대응하는 힘은 아래 끝 쪽이 강하고 지구의 밖/위로 움직이는 원심력은 위 끝이 강해, 결과적으로 연결된 케이블에 강한 장력이 작용하게 되며, 이 때 적당한 힘이 가해지면 기계적인 힘에 의해 반복적으로 괘도 사이를 오고가게 된다고 한다.
출처: http://www.teijin.co.jp (2013 年8 月 5 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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