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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Nuremburg에 있는 Fraunhofer Institute의 Integrated Circuits IIS 연구팀이 RFID를 fiber composit 내부에 embedded 시키는 새로운 기술을 개발하였다고 발표하였다.
연구자들에 따르면, 그동안 RFID는 일부 회사에서 생산 공정의 정보 수집이나 시간기록 또는 직원 입 출입 통제를 위한 smart card 등에 국한해 사용하고 있고, 이들 소재는 대부분 glass fiber나 carbon fiber 등을 이용하고 있는데, 이들 소재가 가볍고 견고하기 때문에 항공기와 수송수단에서 많이 이용하고 있다. 그러나 이 소재는 무선 주파수에 강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데 이에 대한 연구는 아직 수행하고 있지 않다.
이에 이들 연구원들은 glass fiber와 carbon fiber 소재에 대한 125KHz의 저주파대(LF)와 13.56MHz의 HF(high frequency)대, 그리고 868MHz의 UHF대 주파수에 있어서의 영향에 대해 연구하였다. 그 결과 LF와 HF 및 UHF 모두에서 glass fiber의 경우 영향이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난 반면, carbon fiber의 경우는, 특히 868MHz의 UHF대에서 무선주파수를 많이 차단해 제대로 역할을 발휘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Carbon fiber는 높은 전도성으로 metal과 같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무선주파수 신호를 차단시키는 것이다.
이를 근거로 이들 연구원들은 glass fiber를 이용한 항공기용 자동 응답기에 대한 본격적인 연구에 들어갔다. 현재 이들은 glass fiber layer 아래에 embed 시킬 수 있는초박막(ultra thin) 안테나를 디자인한 후 이미 첫 시험용 제품군을 개발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Eurostat에 따르면 유럽연합에서 독일 회사 중 6% 정도가 RFID를 사용하고 있으며, 유럽 전체로 보면 약 4%가 RFID를 사용하고 있는데, 향후 fiber embedded RFID 제품이 출시되면 그 시장도 점차 커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출처 : http://ei.wtin.com/article (18th, July, 20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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