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稲山(이나야마)織物이 연잎 표면구조를 모사한 조직을 형성시킴으로써 별도의 가공약품처리 없이도 발수효과를 얻을 수 있는 새로운 조직화기술을 개발하는데 성공하였다고 발표하였다.
이 기술은 연잎 표면의 요철이 물을 밀어낸다고 하는 데에서 힌트를 얻은 것으로, 원사가공과 제직기술을 독자적으로 개발함으로써 조직 표면에 마찰에 강한 미세요철을 갖도록 하는데 성공하였다.
연잎 표면구조와 유사한 고밀도 직물 타입의 투습방수 직물은 마찰에 약하고, 또 오래 사용할 경우 기능저하현상이 발생한다는 것이 문제로 지적되어 왔다. 이에 이 회사에서는 작년부터 섬유제품 개발 컨설턴트인 시바타씨와 공동연구를 수행해 온 것으로, 이 연구에서는 이상의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물을 껴안은” 섬유 간 골(trap)에 착안, 이 trap을 가늘게 재단함으로써 얻어진 특수 사를 사용, 직물표면의 요철을 더욱 작게 하는데 성공하였다. 이 trap cut의 요철은 기존제품의 1/10 크기로, 큰 것은 연잎과 유사한 수십마이크론 정도가 된다.
「깨어지기 어려운 요철구조」에 대해 이미 일본 내 특허를 끝마쳤으며, 미국와 한국, 중국과 대만에도 특허출원 중이다.
이 제품의 발수성은 우수해, 마모에도 강하며 속건성도 겸비하고 있어 각종 스포츠용품와 작업복, 간호복 등에도 널리 활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출처 : http://www.chunichi.co.jp ( 2013. 06. 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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