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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철보다 10배 강한 `탄소섬유` 나왔다
효성은 14일 국내 최초로 첨단 신소재인 중성능 탄소섬유의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효성은 탄소섬유의 상업화를 위해 2013년까지 2천500억원을 투자해 전주 친환경복합산업단지에 연산 2천t 규모의 탄소섬유 공장을 건립하기로 했다.
탄소섬유는 강철보다 무게는 5분의 1 정도 가볍지만 강도는 10배 이상이라서 항공우주, 스포츠ㆍ레저, 자동차ㆍ풍력 등 광범위한 산업 분야에서 에너지효율 향상을 위한 경량화 핵심소재로 주목받고 있다. 고도의 생산기술이 필요한 첨단 소재로 일본과 미국의 극소수 기업만이 생산기술을 보유해 국내에서는 탄소섬유 수요량 전체를 수입에 의존했다.
탄소섬유 세계시장 규모는 2011년 현재 연간 5만t(약 20억 달러) 규모이며, 국내시장 규모는 2천400t 수준으로 연간 11% 이상 급성장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효성은 탄소섬유 전 단계인 프리커서 제조공정부터 최종 완성제품인 탄소섬유 원사가 나오는 소성공정까지 풀 라인을 갖춘 공장을 세울 예정이다.
출처: http://www.gtnet.go.kr/
관련링크: http://www.dt.co.kr/contents.html?article_no=2011061402019954604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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