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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유·의류제품 기능성 업그레이드
기능성 홍보위해 매장내 테스트 공간도 갖춰
 시대가 지날 수록 의류의 기능이 다양해지며 과거 더우면 적게 입고, 추우면 두껍게 입던 시대는 지나고 더우면 시원해지는 의류, 추우면 따뜻해지는 의류가 속속 시장에 출시되면서 소비자들의 눈길을 현혹시키고 있다.
이와같은 이유는 섬유·패션기업들이 자사제품의 경쟁력을 향상시키기위해 계속된 연구와 개발로 다양한 기능성제품을 시장에 출시하며 나타나고 있는 현상이다.
또한 일부업체들은 자사제품의 우수성을 소비자들이 몸소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관심을 이끌고 있다.
이들 업체중 아웃도어 선두권 브랜드인 코오롱스포츠는 최근 일부 매장에서 소량의 화이버에다 물을 뿌려 온도가 올라가는 테스트를 하며 소비자가 몸소 체험할 수 있는 장소를 마련 소비자들의 관심을 얻고 있다.
이 화이버는 동일방직의 흡습발열 온감쾌적 소재인 「웜후레쉬」로 동일방직과 코오롱스포츠에서 공동으로 개발한 「웜테크」 티셔츠를 홍보하기위해 마련된 행사다.
코오롱스포츠의 「웜테크」 티셔츠는 체내에서 발산되는 땀을 흡수해 체온을 3℃ 높여주는 발열기능을 갖춘 제품이다. 신축성 있는 소재에 「웜테크」를 결합시켜 한층 따뜻하고 편안한 착장감을 전해주는 남성 기본형 짚업 티셔츠로, 사이드와 소매 부분을 배색 처리하여 스포티한 감각을 더했으며 웰딩 처리한 가슴의 지퍼 포켓으로 수납성을 강화했다. 깔끔한 박음질 마감처리로 제품의 퀄리티를 높였다.
코오롱스포츠 매장관계자는 “소비자들이 테스트에 호기심을 갖는 등 반응은 괜찮았지만 브랜드 인지도가 미흡해 많은 판매는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소비자들이 찾는 제품은 믿을 수 있는 제품, 즉 홍보가 된 제품을 주로 찾고 있다. 똑같은 기능을 갖춘 제품이면 가격보다는 인지도를 우선시 하는 것 같다”고 밝히며 브랜드 홍보에 소재업체와 본사의 적극적인 움직임을 기대하고 있다.
한편 동일방직의 「웜후레쉬」는 피부의 땀과 노폐물을 흡수해 쾌적한 상태를 유지해 주고, 섬유자체에서 열을 발산해 체온을 유지시켜주는 흡습발열 온감쾌적의 차세대 신소재다. 발열, 항균, 소취, ph조절 기능이 탁월해 아웃도어, 스포츠, 언더웨어 등 기능성 소재를 전문으로 취급하는 브랜드의 MD, 디자이너들로부터 특별히 호평받고 있다.
특히 최근 일본기업들과 계약이 성사되는 등 효자아이템으로 부상하고 있다.
동일방직의 한관계자는 “올해 발열소재인 「웸후레쉬」 마켓쉐어가 2~3백억원이며, 내년도에는 5백억원으로 늘 것”이라며, 향후 몇년간은 지속적인 성장을 전망하고 있다.
※ 출처 : 2009.12.7. 한국섬유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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