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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인풀루엔자 바이러스 기능 섬유 가공 기술
일본 쿠라보우社 섬유 사업부는 국립대학 법인 히로시마 대학 대학원의 치약학 종합 연구과에서 개발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등을 비활성화하는 기능을 가지는 고정화 소독 성분을 활용한 항바이러스 기능 섬유 가공 기술인 “CLEANSE(TM)”를 개발했다.
히로시마 대학은 오랜 기간에 걸쳐 구강 위생과 관련된 연구를 진행해 왔는데, 지금까지 인체에의 안전성이 매우 높은 의치용 항균 세제의 실용화에 성공한 바 있다. 이 개발 노하우를 살려 항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기능이 있는 고정화 소독 성분에 관한 연구도 진행하고 있는데, 구강 내의 치료나 세정시에 사용되고 있는 소독약을 기반으로 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등을 비활성화하는 기능을 가지는 고정화 소독 성분 “Etak”의 개발에 성공, 올해 9월에 발표한 바 있다.
쿠라보우에서는 “Etak”의 개발 단계에서 섬유 소재에 항바이러스 기능 가공을 목표로 히로시마 대학과 공동으로 연구를 진행해 왔다. 히로시마 대학에서는 섬유로 가공하기 위한 기능 개량을 담당했고, 쿠라보우는 독자 기술에 의해 섬유의 내구성을 높인 고정화 기술의 연구 개발을 진행해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등의 비활성화 기능 및 인체 안전성 등의 검증을 실시해왔다.
이번에 상용화에 충분한 성능 검증과 섬유 양산 가공 기술을 확립, 본격적인 양산을 개시했다.
히로시마 대학에서 개발한 “Etak”은 구강 내 치료나 세정시에 사용되는 소독약을 기반으로 개발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등을 비활성화하는 기능을 가지는 화합물로서 급성 경구 독성 시험이나 변이원성 시험, 피부 일차 자극성 시험으로 안전성이 높다는 것이 확인되었다. 이 화합물은 가공하려는 대상물의 표면에 결합(고정화)되는 성질이 있으며, 고정화한 표면의 항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기능은 반년 이상 지속된다는 것이 실증되었다.
항바이러스 기능 섬유 가공 기술 “CLEANSE(TM)” 쿠라보우의 독자적인 가공에 의해 “Etak”을 섬유 표면에 강고하게 고정시킨 항바이러스 기능을 가지는 섬유 가공 기술이다. 세탁 내구성이 뛰어나 반복 세탁에도 기능 저하가 거의 없어 의류, 침구, 생활용품, 의료용품 등에 전개가 가능하다. 또, 섬유 소재에 고정된 “Etak”에 바이러스가 접촉하면 비활성화 되므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의 감염 루트로 의심되는 접촉 감염이나 공기 감염 등의 위험을 현저히 줄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연구팀은 위생 섬유 제품, 의류 제품, 리빙 제품, 의료용품 각 분야용으로 활용을 전망하고 있으며, 일정기간의 기능 지속성이 요구되는 공업제품이나 산업 자재 등의 분야에서도 용도 개척을 진행시킬 예정이다. 또, 부직포, 필터 등의 분야에서도 용도 전개를 계획하고 있다.
※출처 : 2009. 10. 29. KISTI 『글로벌동향브리핑(GT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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