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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 理事長 新年辭 >
사랑하는 KOTERI 직원 여러분!
2013년 계사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로운 희망을 가득안고 떠오르는 태양의 굳센 기상처럼
힘과 에너지가 가득 넘쳐 흘러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리길 기원합니다.
돌이켜보면 지난 한해는 임직원 여러분 한분 한분이
각자의 위치에서 맡은 바 소임을 다해주셨기에
많은 성과를 내며 2012년을 잘 마무리 할 수 있었습니다.
다 아시는 것처럼 주변의 여건은 매우 어렵습니다.
경기북부 섬유산업에 절대적인 역할을 해오던
새아, 한솔, 한세, 약진 등 빅 벤더들이
동남아등 해외에 자체공장을 지어 한국을 떠나고 있어서
많은 섬유업체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신년에 들어설 새정부의 복지예산은 무려 100조가 넘었고
매년 예산증액이 계획되어 있다고 합니다.
그렇게 되면 필연적으로 국가연구개발예산은
감소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 불보듯 명확합니다.
따라서, 우리와 같은 공공연구기관들은 큰 위기이고
‘정부에만 의지해서는 안된다’는
준엄한 경고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걱정하지 마십시오!
우리 주변에는 약3,000개 세계최고의 중소기업이 있고
우리 연구소는 전국에서 가장 젊은 연구소이지만
가장 강하고 혹독하게 훈련되어 왔습니다.
지난 수년간 다양한 기업들과
상생협업을 위한 다양한 연습을 해왔고
이제는 귀중한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아직은 결과가 크지는 않지만 우리의 학습의 결과로는
매우 의미있는 실적이라고 확신합니다.
2013년은 그동안 준비된 노하우와 다양한 협업기반으로
실질적으로 웅비하는 한해가 되었으면 합니다.
먼저, 그동안 연구소에 가장 기여했던 연구본부는
‘선택과 집중’으로 성과극대화에 힘을 쏟아야 할 것이며,
특히, CPB를 본격적으로 가동하여 기술보급에 앞장서고
세계최초 액체암모니아기술의 확보와 더불어
세계섬유산업을 선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국내에서 가장 활성화되어 있는 파이롯트공장과
연구소의 수익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시험분석업무도
그동안의 높은 성과에 만족하지 말고
새로운 도전을 적극적으로 해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기회는 얼마든지 널려 있습니다.
그동안 우리연구소에서 가장 고생을 많이 해왔고
이제는 성공가능성을 확인한 바 있는 소재개발부서의
금년도 활약상은 가장 기대가 됩니다.
그 밖에도 연구소의 헤드역할을 해오고 있는 전략기획팀,
안팎의 어려운 살림살이 등으로 누구보다도 고생이 많은
기획조정실의 노고에 대해서도 심심한 위로를 보내며,
신년에도 기관혁신과 부서협력에
더욱 분발하여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이 모든 부서들이 제기능을 발휘하여 성과를 내게 될 때
우리연구소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성공한
강력한 연구기관으로 자리잡을 수 있을 것입니다.
물론 쉬운 것은 하나도 없습니다.
그렇지만 어렵기 때문에 도전할 가치가 있습니다.
전 직원이 일치 단결하고 협력하면 충분히 가능합니다.
우리 다같이 기필코 달성합시다!
감사합니다.
- 한국섬유소재연구소 이사장 조창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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