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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시, 포천시의 지원으로 한국섬유소재연구원이 수행 중인 섬유기업 현장기술돌봄이지원사업이 기업현장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기술파트너로 자리매김해가고 있다.
2008년 애로기술지원사업으로 시작해 올해로 7년째를 맞는 현장기술돌봄이지원사업은 그동안 1,500여사에 8,917회의 방문상담을 실시하였으며, 이를 통해 해소된 애로기술은 3,168회에 달한다. 당 사업은 기존의 천편일률적인 지원 시스템에서 벗어나 기업현장에 직접 찾아가 상담을 통해 문제점을 파악하고, 연구소에 구축된 첨단장비 및 인력을 활용한 기술지원을 통해 그동안 각종 지원 사업에서 소외되어 온 영세․소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지원분야는 불량발생 원인분석에서, 기술개발연계지원, 혁신인증 지원 등 다양하다. 지원 사례로 양주에 있는 D기업에서는 공장이전 시 도입한 저욕비 액류염색기의 얼룩불량에 대해 Color 농도별 염색 프로그램 제시 및 현장지도를 지원받아 불량발생이 크게 감소하였으며, 포천의 J기업에서는 편직원단에서 위단이 불규칙하게 발생하는 원인분석을 의뢰한 결과 가연/미가연 부위의 로트 차임을 확인하여 불량재발 및 클레임 해소에 도움을 받았다.
당 사업을 통해 발굴, 정부지원과제에 제안된 과제 중 63개의 과제가 중앙정부로부터 기술개발자금을 지원받아 성공적으로 진행되었을 뿐만 아니라 연구원의 혁신인증 지원으로 인해 2008년 4개에 불과하던 경기북부 지역의 기업부설연구소는 현재 66개로, 30여 개였던 연구전담부서는 153개로 크게 증가했다.
박홍원 연구총괄팀장은 “현장기술돌봄이지원사업을 통해 많은 기업들이 자체적인 연구역량을 확보했음은 물론 정부기술개발사업의 지원자격을 갖추게 되었다며 이에 따라 보다 폭넓은 기술개발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장기적인 지원 효과를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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